메뉴 건너뛰기


마흔...

........2001.12.07 00:01조회 수 268댓글 0

    • 글자 크기


아득하게만 느껴지던 나이 "마흔"!
아직은 어색하고 서툴지만
그래도 난 좋아 할것이다

서른 아홉에 머물고 싶었던 순간들
아둥바둥 허기져 살아왔던
지난 시간들
따뜻한 눈으로 볼 수 있는
마흔이고 싶다

빛을 발 할 수 있고
행복 슬픔 공허함
때론 흔들리기도 하지만
자제 할 줄 알고
내 삶의 방향을 잡고 갈 수 있는
마흔이고 싶다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않지만
여유로움과 넉넉함이 있는
마음이 부자인 마흔 이고 싶다

내 젊음의 아름다움은
퇴색해 가지만
빛바랜 추억도 찾으면서
모든것을
용서하고 포용 할 수 있는
이 나이에 알맞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사십대이고 싶다

난 즐길 것이다
나에게 주어진 마흔의 삶을
시들지 않고 영롱한
장미빛 인생을 .....

해박한 지식 학벌도  없지만
살면서 경험하고 터득하면서
내 앞날의 길 잡이가 되어 줄
내 나이 마흔

먼 훗날
되돌아 보았을 때
내 나이 마흔 부터
장미빛 행복은 시작되고
그리고 계속됐다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80
87939 피곤한 덕분에 제눈이 호강을... ........ 2002.09.10 239
87938 아니믄 키보드를 물에 빨아보세여^^;; ........ 2002.09.17 239
87937 살살폭주님. ........ 2002.09.21 239
87936 열심휘.... ........ 2002.09.23 239
87935 마법의 숲님, 다굵님, BIKELOVE님 ........ 2002.09.23 239
87934 절라 웃겨요. ^_^ 이진학 2002.10.02 239
87933 부산 벼룩시장 후기 (2).. 균택님 보충입니다. technogym 2002.10.06 239
87932 [re] 무슨 일을 하시든지... cyclepark 2002.10.18 239
87931 가만보면.. kaon 2002.10.20 239
87930 treky님...전화주세요.. 우현 2002.10.20 239
87929 [re] 정말 많은걸 배웠죠 zekekim 2002.10.29 239
87928 어쩜 이렇게 잘도 바꾸시는지.... 비탈리 2002.10.30 239
87927 헉..이럴수가... treky 2002.11.01 239
87926 월동준비는... treky 2002.11.02 239
87925 어허... treky 2002.11.07 239
87924 말발굽님 모습 kaon 2002.11.07 239
87923 맨홀...저도 뼈아픈 기억이... ........ 2002.11.10 239
87922 [re] 허엇...... 균택 2002.11.19 239
87921 [re] 제 여자친구에요 ^^ hiyama 2002.11.30 239
87920 [re 말없다고 열 안받는건 아니죠... 에이쒸~원 2002.11.30 239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