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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2001.12.07 00:01조회 수 26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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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하게만 느껴지던 나이 "마흔"!
아직은 어색하고 서툴지만
그래도 난 좋아 할것이다

서른 아홉에 머물고 싶었던 순간들
아둥바둥 허기져 살아왔던
지난 시간들
따뜻한 눈으로 볼 수 있는
마흔이고 싶다

빛을 발 할 수 있고
행복 슬픔 공허함
때론 흔들리기도 하지만
자제 할 줄 알고
내 삶의 방향을 잡고 갈 수 있는
마흔이고 싶다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않지만
여유로움과 넉넉함이 있는
마음이 부자인 마흔 이고 싶다

내 젊음의 아름다움은
퇴색해 가지만
빛바랜 추억도 찾으면서
모든것을
용서하고 포용 할 수 있는
이 나이에 알맞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사십대이고 싶다

난 즐길 것이다
나에게 주어진 마흔의 삶을
시들지 않고 영롱한
장미빛 인생을 .....

해박한 지식 학벌도  없지만
살면서 경험하고 터득하면서
내 앞날의 길 잡이가 되어 줄
내 나이 마흔

먼 훗날
되돌아 보았을 때
내 나이 마흔 부터
장미빛 행복은 시작되고
그리고 계속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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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조] 처형이라는 표현을 쓰지맙시다. (by 날초~) 좋은 글 쓰시면서 왜? (by 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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