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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참고하세요~

........2001.12.08 00:54조회 수 18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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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파리님 ^^
지난 수리산때 약속 드려놓고서 아직 못했었네요. 아래 글들은
제가 헤드샥에 흙받이 달적에 여쭤보고,제가한 부분 적었던 것입니다.
정리가 안되어 두서 없이 적혀 있는데, 쪼금이라도 도움되셨으면 해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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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2001-08-16
올린이 : jekyll Email : hwhwang@daou.co.kr 조회수 : 55 
제  목 : 십자수님 캔델 헤드샥에 T.H.E. 흙받이 붙일때요.. 

어떻게 한다구 하셨었죠? 전에 여쭤봤었는데...

1) 헤드샥 에어 넣는 곳의 캡을 벗기고,
2) 금속으로된 튜브 마개를 잘라서, 에어넣는데에 끼우고..
3) 펜더의 고정핀(나사?)을 2)번 끼운데다 돌려끼우고..
4) 펜더를 포크에 케이블 타이로 고정..

이정도로 기억하고 있는데요.

궁금한점은...

= 2) 번에 사용되는 녀석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 2) 번거 자를때 몇 mm(cm?)로 해야 하는지..
= 4) 번에 펜더를 고정시킬때, 펜더에 구멍을 내서 샥 다리(포크)에 묶어야 하는 것인지..
= 미쉐린 HOT-S (뻘건넘,2.1)을 쓸때 흙받이랑 타이어랑 닿지 않는지..
= 그전에 대회땐가,흙받이 고정시키다가 에어가 새버리셨다고 들은걸로 기억하는데 어떠한
  상황이셨는지..

등등입니다.
한번에 잘 기억하지 못하고 또 여쭤봐서 죄송합니당.
흙받이 달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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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 2001-08-17
올린이 : 십자수 Email : austy1st@yahoo.co.kr 조회수 : 32 
제  목 : 질문에 답이 다 있네요..ㅎㅎㅎ 

뭘 더 아시려고요... 정말 철자 하나 안틀리고 제가 말씀 드린거 다 기억하시네요..

부족한 부분만 이어 갈께요.


:
: 1) 헤드샥 에어 넣는 곳의 캡을 벗기고,
: 2) 금속으로된 튜브 마개를 잘라서, 에어넣는데에 끼우고..
: 3) 펜더의 고정핀(나사?)을 2)번 끼운데다 돌려끼우고..
: 4) 펜더를 포크에 케이블 타이로 고정..
:
: 이정도로 기억하고 있는데요.
:
: 궁금한점은...
:
: = 2) 번에 사용되는 녀석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답: 제팔 뻘건 마개.(튜브 마개)

: = 2) 번거 자를때 몇 mm(cm?)로 해야 하는지..
[답]: 약 7미리 정도? 속의 구멍이 나오는 부분까지--총구처럼 속이 훤히 뚫려야 함.

: = 4) 번에 펜더를 고정시킬때, 펜더에 구멍을 내서 샥 다리(포크)에 묶어야 하는 것인지..
[답]:아뇨... 펜더엔 상처 안냅니다. 그냥 케이블 타이 얇은넘 두개를 이어서 X자 형태로 묶어줍니다--하나는 앞에서 헤드샥 위로 넘겨서 뒤로, 하나는 뒤에서 앞으로..역시 헤드샥 위로.. 힘 받는 곳은 펜더(뻘갱이)부위가 아니고 펜더 고정용 알미늄 연결쇠입니다.
제 새잔차도 그런 방법으로 해야합니다.


: = 미쉐린 HOT-S (뻘건넘,2.1)을 쓸때 흙받이랑 타이어랑 닿지 않는지..
: = 그전에 대회땐가,흙받이 고정시키다가 에어가 새버리셨다고 들은걸로 기억하는데 어떠한 상황이셨는지..

[답]: 그 제팔 꼭다리(나사암놈)에 끼우는 볼트의 길이에 따라 다릅니다.
전 와셔(동그란 링)를 좀 두꺼운 넘을 사용했거든요.
잘 사용하다가 림이 조금휘었거든요... 첫번재 다운힐때 그 휘어진 림 때문에 바퀴에 사각사각 소리가 영 거슬려서... 빼긴 했는데 볼트 잃어버릴까봐 다시 그 제팔 꼭다리에 끼운다는것이 그만 밸브를 눌러 버린거죠.

그 나사는 와셔 끼우고 조여서 두바퀴 정도만 감을정도의 길이면 됩니다. 너무 긴것은 에어를 뺄 수 있어요.

업힐 다 끝내고 결정적으로 다운힐 하기 직전 에어 바지면 팔이 아주 저리겠지요.ㅎㅎㅎ

근데요 케이블 타이 유격만 잘 조절하면 에어샥 뚜껑 빼지 않아도 장착 할 수 있을겁니다.
에어샥 두껑 빼는거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잃어버릴 수도 있고.

참고:
제팔 뚜껑의 구조가 어찌 생겼냐 하면..
나사산이 이중입니다.

튜브꼭지에 보면 나사 두개죠? 림과 튜브를 고정시키는 나사(두꺼운넘)와 뚜껑(밸브)에 있는 나사..

제팔 뚜껑이 그렇게 두 나사가 이중으로 잠기게 만들어진 점을 이용한겁니다. 그 뚜껑의 끝부분을 열면 나사 산이 나오죠...
라이더님 머리 잘 굴렸죠.ㅎㅎㅎ
더 궁금하시면 리플 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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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THE 흙받이 고정 프로젝트 진행중... 
작성일: 2001/09/11
작성자: jekyll

으휴.. 왜 캐넌데일을 사서 이 고생이람~ ^^
다른 거 샀으면 진작에 붙였을텐데..

지난번 신천 번개때 붙이고 갔던 흙받이 얘기 입니다.
그때 샥과 흙받이를 볼트로 조인게 아니라 케이블타이 2조를
샥중심으로 엊갈려 대각선으로 묶어거 간거 였지라..

문제점)

요철 넘을때 앞뒤로 흔들흔들 하면서 뒤쪽녀석이 타이어 트레드에
걸려서 '뻐버벅~' '뻑' 하는 소리를 냈지요..
그리고 흔들리면서 흙받이의 금속 부분이 샥을 앞뒤로 갈아서 샥아래
부분의 페인트가 서서히 벗겨지고 있었습니다.
(여동생의 투명 반짝이 메니큐어로 피막 재형성.)

그래서 어제 저녁 비밀(ㅋㅋ)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우선 흙받이의 높이를 더 높여 타이어로 부터 떼내야 겠다고
생각했죠. 원래 고정쇠(_|-|_ 모양 철판)에 올림판을 덧대야
올라갈텐데, 두가지 문제 발생.

1) 들어있는 플라스틱 나사가 짧다
 
    -> 철물점에서 5cm 가량의 같은 굵기의 금속제 6각 볼트,너트를
        구해서 사용.

2) 올림판을 구해야 한다.

    -> 아랫집 꼬마녀석이 버린 침대에서 가로 5cm * 세로 3cm 정도의
        나무조각을 톱으로 썰어내어, 전기드릴로 6.5mm 지름의 구멍을
        2개 씩내어서 사용하기로 함. (온 방바닥에 톱밥이 휘날리게 되었
        음T_T)

나무판과 금속판, 흙받이를 고정시키는 것은 순조로왔으나, 캐넌데일
헤드샥의 관건은 어떻게 샥과 흙받이를 고정시키느냐 이지요.
저희동네 유일무이의 MTB샵인 방배동 MTB하우스에 가서 알루미늄제
제팔 튜브 마개를 구입하려 하였으나, 제팔거 없구 무상표의 대체품
발견.(역시 알미늄. 제팔거 보다 싸서 좋았음. 그래두 1000원이나..원가
는 약 50원이하?)
쇠톱으로 10여분간 씨름해서 성공적으로 절단. 톱질보다는 적당히 고정
시킬 곳이 없어 뻰찌(철자가 이거 맞아요 십자수님?)로 고정시켜가며
하느라 진땀흘림..

시험삼아 대보니 타이어에서도 적당간격(3-4cm) 떨어지고, 일반샥과
비슷한 괜찮은 모양이 나옴. 앞흙받이가 높아지므로 샥부츠를 살짝 가리
고, 금속판이 옆에서 보인다는 것이 다소 단점임..^^

문제는 여기서 발생. 아까 절단한 알미늄 튜브 뚜껑하구 샥은 고정되었
으나, 튜브 뚜껑쪽에 흙받이를 끼우는 나사가 굵기,길이가 딱 맞는게
없어서 약간 가늘고 5cm 정도의 것을 1개 구해왔으나... 순간의 판단
착오로 인해, 금속판 두께(꽤 두꺼워요 3mm정도)를 계산하지 않고
과감하게 쇠톱으로 잘라내버림. 머리빼구 나사길이 6mm 정도 되었는데,
흙받이랑, 지지용 와셔를 대고 짐작으로 보니... T_T
너무 짧지 모에요.. 결국 힘을 못받고 아래로 떨어져 버림.
여기까지 해서 12시가 넘었길래, 절연테이프 꼬아서 대충 묶어놓고
잠을 청하였음..

나사를 한개 더 구해왔어도, 끝장을 보는 건데.. 쩝..
십자수님한테 수배 부탁드려놨으나, 혹시 모르니 짱돌님도 혹시 회사에
적당한 나사 있는지 찾아봐주세요. --;
규격은, 타이어 튜브 뚜껑있죠? 플라스틱으로 된 검은넘. 튜브에 그
넘을 돌려끼우면 덮어주는 부분의 나사산과 굵기면 됩니다.  길이는 8mm~1cm
정도이면 될거 같구요.

무게가 꽤 늘어버렸네요. 무척이나 딴딴한 나왕 재질인지.. 나무판 때문에
약 150g 정도의 무게추가가 생긴거 같아요. 흙받이 무게도 있으니, 이제
짱돌님 팀이슈랑 비슷한 거 같음.
으흑.. 나중에 알루미늄 샤시 잘라다가 교체해야지.
근데 두께 맞는 넘이있을지... T_T

계속 성원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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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과정에 추가적인 작업을 한것은..

- 헤드샥 에어캡에 붙인 튜브마개에 흙받이를 고정시키는 과정에서
  흙받이의 무게를 일반 와셔가 견디기 어렵기 때문에, 해바라기 와셔(?-와셔
  둘레에 톱니모양으로 접어져 있어서 나사의 누르는 힘을 더 증가시킴)를
  가지고 고정시켰고, 나사와 흙받이 사이에 록타이트(나중에 풀수있는놈,하늘색)
  를 발라주었습니다.
 
- 나사만으로는 힘들거 같아서, 검정색 케이블 타이 4개를 2개씩 길이 늘려
  헤드샥 기둥을 중심으로 X 자로 엮어 고정시켰습니다.

- 넘어지거나, 할적에 약간 돌아가긴 해도, 큰 문제는 없더군요. 헤드샥 에어
  지금까지 한 8개월 사용하는 동안 에어 줄어드는 느낌이 없어 아직
  분해해본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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