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야 보았습니다.광덕산에 못오신다는 글...

물론 다른 분들을 통해 팔꿈치 때문에 못 오시겠다는 말씀은 전해 들었지만...

오셨어도 큰 무리는 없었을 라이딩이었는데..(결과론적인..)

날씨는 두말할 것 없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두배 이상 길어지는 라이딩 진행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그래서 두번째 다운힐(대회때 배영성님 계시던곳-기억 나시죠?) 거기 마치고 의견 수렴후에 온로드로 이동하였습니다..

말발굽님께서 꼬리 내리는거 그날 처음 봤습니다...

아마도 강행해서 산으로 접어들었다면    해지기 전에 완주하기가 어려웠을지도 모른다는 무슨 느낌이 있으셨던것 같습니다...맞죠? 말발굽님..ㅎㅎ

눈 정말 많이 쌓여 있더군요...

전 아직도 무릎 또 아파올까봐 빡쎈 페달링을 못합니다.. 아직은...

아프진 않은데.. 기분 나쁜 힘 없음(조금 아픔?)... 뭐 그런 증상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묻지마 성격의 라이딩은 당분간 못합니다. 끌거나 메고 가는 거리가 많은 코스는 하면 안될것 같아요...

언제 또  배영성님과 라이딩 할 날이 오겠죠..
엘보 잘 살피세요..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