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Re: 현지가격이라...^^

........2001.12.13 15:36조회 수 145댓글 0

    • 글자 크기


  흠...

  우선 캐넌데일 일부모델만 알려드리죠.  더 알고싶은 모델이 있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미국에서도 일상적으로 자전거를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할인폭은 샾마다 차이가 납니다.(2002년 모델 기준)

- F2000    MSRP $ 2,750.-  , 실제거래가 : $ 2,500.- 내외
- F700    MSRP $ 1,550.-  ,  실제거래가 : $ 1,340.- 내외
- Scalpel 1000  MSRP $ 2,750.- ,  실제거래가 : $ 2,500.- 내외
- F500      MSRP $ 1,050.- ,  실제거래가 : $ 950.- 내외

  참고로, 미국 현지 가격을 알고나면 울나라에서 자전거 못삽니다. 그
냥 잊어버리시는게...ㅎㅎㅎ

  - 국내 수입업자가 제조사에서 수입하는 제품가격 : 이것은 계약에
    따라 달라지지만, MSRP의 60~70% 내외에서 결정될 것입니다.
  - 운송료 : 40'컨테이너에 잔차 100대만 싣는다고 가정(실제,더 많이
    선적 가능)했을 때, Door to Door 기준으로 자전거 한대당 최대
    $35.- 미만. : 무시할 수 있는 수준.
  - 보험료 : 통상적으로 제품가격의 0.5%내외이므로 역시 무시할 수
    있는 수준.
  - 관세 : 지난해 말까지 한시적 시행령에 의해 11%내외(확인요함)의
    높은 관세 적용.  이후 별도 시행령이 나오지 않았다면, 관세는 7%
    임.  중요한 것은 , 관세는 MSRP가 아니라 실제 수입가를 기준으로
    하므로, 실제 국내 판매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내외일 것임.
  - 부가세 : 수입업자와는 상관없음. 설사 지불하더라도, 판매후 국세청
    에서 전액 환불받음. 
  - 실제 수입에 따른 비용은 수입가 + 운송료 + 보험료 + 관세(수입가+
    운송료+보험료의 7%) + 국내발생 제비용.
  -  결론적으로, 자전거 제조업을 하는 것보다는 수입딜러하는 게 훨씬
    나은 장사임.  미국현지 판매시보다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은 운송료
    와 보험료, 관세밖에 없음.  가령 MSRP $1,000.-인 자전거의 경우,
    $ 700.-에 제조사로부터 구입한다고 해도,
    $700(제품수입가-최대치) + $ 35(운송료 최대) + $ 3.5(보험료)
    + $ 51.7-(관세)  = $ 790.2

  - 국내발생비용은 MSRP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 왜냐하면, 국내로
    들여오는 위의 비용을 제외하면,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국내발생비
    용은 똑같기 때문.  가령, 사무실 운영비, 국내물류비, 판촉비 등등
    은 이미 MSRP에 포함되어 책정된 것이며, 국내판매나 미국에서의
    판매나 동일함.  즉 제조업자-도매-소매.  오히려 사무실 운영비
    인건비 등이 우리나라가 더 저렴하므로 미국보다 더 낮아야 할 것
    임.   

  - 결론, 시장이 협소하기 때문에 수입비용이 상승하네,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전혀 근거없음.  위에서 보듯이 모든 비용을 최대치로 계산
    하더라도, 국내판매가는 미국의 MSRP 대비 113%를 넘을 수 없음.
    (부가세 제외. 미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판매가에 부가세가 10%포
    함되는 것 고려하여 최대 123%임)  만일 수입가격이 MSRP의 60%
    수준이라면, 가격은 10%이상 더 낮아짐.

  - 단, 자전거를 한꺼번에 콘테이너 베이스로 수입하지 않고, 한대씩
    한대씩 전부 따로 DHL등 고가 운송업체를 이용하여 수공업적으로
    운송한다면, 자전거 한대당 $200.-정도의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음.^^
 
  말이 길어졌군요. 원래 이런 얘기할려는 게 아니었는데...  미국서
중저가의 제품들이 울나라에서는 고가품으로 둔갑되는 현실이 안타
까워 주절댄 것이니 구냥 잊어버리십시오.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 일
반화된 소비자가(?)기준 20%할인판매(?)가격의 경우, MSRP $2,000.-
이상의 제품이면 미국에 직접가서 사오는 게 더 가격적인면에서 유리
할 정도로 높은 가격이 대부분입니다.  뭔가 잘못된 거죠.

  수요가 적어서라고 모두들 말을 얼버무리는데, 아마도 적정한 가격
을 제시한다면, 수요가 어떻게 될까요? 




   
노을..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질문을 여기에 올려도 되는지...
: 죄송합니다
: 다름이 아니라 미국에서 거래되는 실제 시세를 알고 싶는데
: 왜 스페샬이나 게리피셔 캐논데일은 오더샾에 가격이 없는지요
: 딜러와의 거래이기 때문에 오더샾에는 판매를 안하느건가?
: 아무튼 위 놈들의 미국에서의 실제거래 가격을 알 수 있는 사이트를
: 알려주십시요 실제 2002의 가격이 넘 궁금해서요
: 알려주신분께 담에 빠워한병 쏩니다
: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요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8
188104 李대통령, 올해 ‘꿰매고 싶은 입’ 1위28 바보이반 2009.12.22 1362
188103 李대통령 “물값 싸서 물 낭비 심한 것 같다” (펌)14 mtbiker 2011.03.22 1563
188102 龍顔이 맞나요? (무) 십자수 2004.07.14 379
188101 女難(여난) 2題26 靑竹 2007.11.21 1718
188100 女難(여난) - 310 靑竹 2008.01.18 1392
188099 女福(여복)19 靑竹 2008.02.12 1768
188098 不滅의 帝王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날초~ 2004.09.05 639
188097 不 狂 不 及 훈이아빠 2004.09.07 550
188096 힝~~ 빋고는 싶은데/... 시간이 영 안맞네요...ㅠㅠ 십자수 2004.05.08 219
188095 힝.... bbong 2004.08.16 412
188094 힝.. 역시 로드용 타이어로 바꿔 갈걸. ........ 2000.08.15 242
188093 힛트작입니다.... vkmbjs 2005.09.03 326
188092 힙합이나 댄스곡 잘 아시는분 아래 방금 스타킹에 나온 노래 제목이?1 dynan 2007.01.27 911
188091 힙쌕을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23 gcmemory 2006.05.27 1384
188090 힘찬 출발 되시리라 믿습니다. zzart 2002.10.16 241
188089 힘찬 응원을..... kwakids 2004.07.28 308
188088 힘찬 업힐( up-hill)을 !! bullskan 2005.04.02 265
188087 힘줄 늘어나 고생 해 보신분들~ trek4u 2004.07.28 642
188086 힘좀 써주세요... ........ 2001.01.26 260
188085 힘이 많이 드는 나사를 풀 때는 *^^* Kona 2004.10.29 61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