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 들어 첨 잔차타고 새벽(06:30)출근했습니다...

날씨는 머..견딜만할 정도였으나, 혹시 잔차길 빙판이면 어쩌나 걱정하며 새로 구입한 왈바라이트 장착하고 껌껌한 새벽, 잔차타고 집을 나서 보았습니다..

껌껌한 길.... 왈바라이트 비치보니...역시 군데 군데..빙판길이...

특히 도로와 인도가  나뉘는 지역은 눈이 군데 군데 얼어붙어 라이트없이 다니려면 꽤 조심하여야 겠더군요...

가장 우려했던 양재천길.....
거의 눈이 녹았을뿐만 아니라, 진창도 없을만큼...잔차로 다니기엔 전혀 지장없는 깨끗한 길이였습니다... 다만, 일부 응달은 눈이 쌓였던 흔적이 있긴하나,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쓸어내고 퍼내여 잔차가 미끄러질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1개월여 잔차를 못 탔더니...역쉬...빠워가 좀 딸리는 것이라고 할까요...
음..하긴...빠워 딸릴나이도 되긴 됐지요...흐....-____-;;

아뭏튼 양재천길....상태는 한마디로 Very Good입니다...
이제.. 새벽잔차 출근 다시 시작해도 되겠습니다...

좀...인사가 늦긴 했지만...
왈바시민 여러분....임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힘찬 페달링과 함께 양재천 잔차길에서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