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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로기 상태로 집에오다.

........2002.01.28 20:31조회 수 30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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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3개나 타고 집을 어떻게 갈것인가를 두고 고민하다가....
자전거를 분당 사무실에 두고 가자니 이미 사무실엔 2nd 자전거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2대를 다 놔두기도 뭣하고....
에라! 타고 가자....
집까지 22.3킬로미터.
처음에 느슨한 기어비와 무리하지 않는 페달링으로 힘 조절 해가며 그럭저럭 가고 있었는데 모란역부터 경원대 앞까지 고개를 두,세개 넘어가니 결국 남아있던 체력 모두 소진.
그러나 내가 누군가....
실상 체력은 비실비실한 상태이나 겉모습은 느긋한듯한 모습으로 복정,문정, 가락, 송파, 잠실을 지나 집까지 꾸역꾸역 간신히 도착!
집에 와서도 가만 있질 않고 어제 입고 있던 옷이랑 가방 전부 세탁기에 돌리고 (오늘은 아차산엘 가기 위해서..)짱깨집에 전화해서 짱깨랑 볶음밥을 시켜놓고 샤워하고 ....
배달된 짱깨랑 볶음밥을 혼자서(?) 다 먹어치운다음 그대로 쓰러져잠들고 일어나보니 새벽 5시 40분!
하하하하하.... 오늘은 아차산 일출을 보겠군!
결국 이러한 상태에서도 할짓은 다 하게 되더군요..
신기한것은 내가 짜장면과 볶음밥을 한꺼번에 먹어치울수 있는 인간 이었다라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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