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우선 이지요.

요즘들어 일반인들이 보기에 좀 특이하다 싶은 모양의 자전거와 유니폼을 입고 인도에서 보행자 사이를 오토바이들처럼 이리 저리 헤집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게되는 숫자가 늘어 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오토바이들이 인도를 헤집고 다니는데 우리 자전거들 마져........

몇일전에 마포의 공덕동쪽에 볼일이 있어서 갔었습니다.

그런데  작업복 잠바를 입은 사람이(물론 헬멧도 안쓰고) 자이안트 풀샥 자전거를 타고 자동차 도로를 역주행을 하다가 갑자기 앞바퀴를 들더니 뒷바퀴로만 한참을 달리는겁니다.
바로 그뒤에는 중학생이나 고등학교 1학년정도로 보이는 소년이 하드테일을 타고 쫒아가더군요.

그런데 그근처에 모샾이 있지요.

복장과 자전거를 보니 그 모샾에서 일하는 사람같이 보이던데......

보기에 민망하더군요.

그넒은 차도에서 그것도 역주행하면서................

이러한 행동들은 자제하는것이..................

하긴 예전에 안양에서 양재방향의 자동차전용 고속도로에서 때거지로 달리는 몰상식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보기도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