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 캠프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오늘 자전거 에어넣고 허브풀린거 잡으러 갔는데...
뒷바퀴 스포크 하나가 부러진게 발견
분해해서 스포크를 가는데...
림이 용접부분이 벌어져 있네...
그래서 림도 갈고 브레이크 슈도 다 됐네...
슈도 갈고 허브 조이고 다 조립했는데...
스프라켓도 갈아야된다는...
페달이 잘 안돌아가네...

pio님:비비도 나갔네...

클랐네....

우선 뒷바퀴 바람이나 넣고 보자.

바람 다 넣었는데...

2분후    퍼~~~~~~엉

가스 폭발 난줄 알았습니다.

pio님:나 오늘 집에 못가는줄 알았다.

오디 캠프안에 있던 사람들 다 간떨어지는줄 알았데요.

정리 해보면 에어 넣고 허브조이러 갔는데...

스포크갈고 림갈고 브레이크 슈 갈고

내일은 bb갈아야 되고

튜브 갈아야 되고...

또 9단 스프라켓도 갈아야 되고...

자전거는 지금 오디에 놓고 걸어서 집에 지금 도착

이런 날도 있구나...살다보니...

2월8일을 자전거 정비에 날로

매년 오디에 점검 받으러 갑니다.

pio님께

스프라켓이랑 비비는 오디에 있는 부품창고에서

맞는거 찾아서 고쳐 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