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악자전거에 대한 수리산 통제건의 군포시청 행정처리에 대해 항의하는 한편 정확한 군포시의 입장과 향후 대책을 알고 싶어 군포시청 시민만족실의 담당자(담당공무원 홍 성기)와 직접 통화를 시도한 결과 다음과 같은 군포시의 입장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산악자전거 동호인의 한사람으로서 수리산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일반 등산객과 다름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이미 수리산은 서울은 물론 경기 인근지역의 동호인들로 부터 산악자전거 聖地로써 자리매김되고 있는 마당에 수리산의 산악자전거 통제는 부당하다는 의견을 피력하였으며  이에 대한 철회 또는 재검토를 건의한 바 다음과 같은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1. 수리산 산악자전거 출입금지 조치 경위
    - 원래 동 사안의 주담당부서는 문화체육과, 공원녹지과이나 일반등산객의 민원이 발생하여 동 민원의 처리과정에서 민원처리과인 시민만족실에서 수리산등산객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방편의 일환으로 산림욕장 입구에 출입금지 플랭카드를 설치하였음

2. 군포시의 입장과 향후 처리계획
    - 산림욕장 입구의 출입금지 플랭카드는 산림욕장안으로의 출입을 자제해 달라는 것이지 전체 수리산의 출입금지는 아님
    - 산림욕장은 많은 등산객 및 산책객이 밀집해 있어 산악자전거가 출입할 경우 사고의 위험이 매우 크므로 가급적 산림욕장안으로의 자전거 진입은 삼가해 주길 당부하며, 심지어 오토바이까지 산림욕장 안으로진입하는 사례도 있었음을 알림
    - 주 담당부서인 문화체육과 및 공원녹지과와 협의하여 조만간 군포시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어느 일방의 의견에 치우치지 아니하고 모두 다 수리산을 사랑하고 이용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을 모색하겠으니 산악자전거 동호인들도 이러한 시청의 입장을 이해해 주기 바람.  즉, 한꺼번에 너무 많은 분들이 일시에 자전거를 갖고 수리산을 진입한다든가 등의 행위는 가급적 자제해 주길 바람.

이상은 군포시청 시민만족실의 담당공무원 홍성기님과의 통화내용을 정리해 올렸습니다. 모쪼록 우리 산악자전거 동호인들도 수리산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과 함께 홍성기님의 당부와 같이 조금씩 양보하고 자제함으로 산을 사랑하는 일반 등산객과 함께 더불어 산을 즐길 수 있은 여유를 잃지 않도록 하여야 되겠습니다...


다시말해서.........즉........ 너무 빡세게 타지 맙시당...^^*
요건 Forte말입니다요....ㅎㅎㅎ

- For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