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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분을 소개 합니다.

........2002.02.27 16:06조회 수 27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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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분의 아드님이 있습니다.
실명을 거론할 수 도 있지만 개인적인 신상 문제이기 때문에 생략을 할까 합니다.  (아들에 명칭을 A씨 라고 부르겠습니다)

워싱톤 근교에 거주하고 있으며 20대 후반입니다.
미국에도 공정거래위원회라는 것이 있습니다.
특히 수입을 하는데 미국에 덤핑으로 들여오나 안오나를 조사는 곳도 있지요.
A씨는 나이와 경험에 비춰볼 때 올라 갈 때 까지 다 올라간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랑 스러운 한국인이죠.
그만한 지위에 올라 가기 까지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철저히 승리한 결과입니다.
공직 생활에서 수 많은 경쟁자의 추적을 뿌리치고서 인정을 받을수 있는 자리까지 오른다는 것이  그 사람의 인격과 품행과 신뢰성을 인정 받았끼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학연이나 뒷줄 대기식의 출세 가도을 달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능력을 인정해주는 이 사회의 풍토가 사실 부럽습니다.

A씨가 덤핑 조사차 다른 나라에 가면 자신의 아버지 보다 더 많은 분들이 인사차 나오는데 극진한 예우로 모신다고 합니다.
조사을 위해서 출장을 가면 미국 정부에서 숙소, 식대, 교통비등
명목으로 지출이 되는데 ,  상대방에서 어떠한 제공도 받아 들이면 안된다고 합니다.
숙소는 미정부에서 제공하는 숙소,  점심은 샌드위치 싸고 마실 물까지,  이용하는 교통 까지 철저하게 출장비 안에서 사용 하고...

견물생심이라는 고어가 생각 나는군요.
유혹이 너무나 많다고 합니다.  때로는 동료가 하잖은 비리 때문에
목이 날아 간다고 합니다. 
자신도 유혹에 약해질 때에는 늘 아버님의 말씀을 되새긴다고 합니다.
"미국 정부를 대표해서 나가지만 늘 한국인이라는 것을 잊지말고
한국인의 긍지을 저버리지 말고,  한국인을 대표한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이 가르침이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고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한번은 어느 나라에 갔는데 세계적인 유수의 그룹 회장이하 경영진들이 나와서 마중을 하며 백발이 다된 노인들이 새파랏게 젊은 이분에게 인사를 할 때에 자신이 한국인이라 것이 자랑스럽다고 하더군요.

한국에서 봉사 만해서 애국자가 아니라 남의 나라이지만 자신이 지금 몸담고 있는 곳에서 할일을 정직하고 성실하게 수행하고 인정받으며 한국인의 위대함을 알리는 것도 애국이라 생각합니다.

이분만이 아니고 미국에 기업이나 정부 관리로 한국인의 위대함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 줄 아십니까?

  지금세계는 지난 시간에 묶여있는 것이아니라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없는 자와 있는자 간에 사이에 있었던 얻기를 위한 피나는 쟁취를 위한 사투가 아니라 그들과 대등하게 대화를 나누고 거래를 할 수 있는 수고와 노력이 필요할것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글러버 시대에 대처해야할 방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애국을 생각하며 몇저 적어 보았습니다.
(혹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분이 있더라도 넓은 아량을 부탁드립니다)


최고 축복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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