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서 곰곰 돌이켜 보니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는 결론입니다.
지금 제가 쓰는 말은 모든 라이더에게 해당될겁니다.
발보호대는 많이들 쓰고 계십니다. 그러나 팔보호대는 많이들 안하고 다니십니다. 덥고 거추장스러운것이 그 이유입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일어나는 사고가 한둘이 아닙니다.
손목부상을 당하신 분들 많으신데 그 대부분은 팔보호대의 미착용이 이유입니다. 얼굴 보호가 돼는 풀페이스도 덥기때문에 기피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일반헬멧은 턱과 얼굴을 보호해 주진 못합니다.
만약 콜진님이 턱보호대를 하지않았을 경우 얼굴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었을겁니다. 말근내님이 처음부터 팔보호대를 했다면 오늘의 사고는 없었을것이라 보여집니다.
무릅및 정강이 보호대는 말할나위도 없이 기본입니다.
저의 경우는 상체보호대까진 아니지만 요즘 험한산이라 생각돼면 척추보호대까지 합니다. 앞으로 발목보호대도 할까 생각중입니다.
이 보호대들중 하나도 안하고 산에 오르시는분들..
언젠가 한번은 후회를 할지 모르지만 그때가 돼면 너무 늦습니다.
안전장구에 쓴 돈은 아무리 많이 쓴다해도 다쳐서 잃는 피해를 생각하면 아주 적은 돈입니다.
산은 냉정합니다. 우리에게 많은 즐거움을 줍니다. 하지만 한순간 얕잡아 보면 그 즉시 우리의 목숨까지 위협합니다.
우리 다시 보호대의 착용을 생활화합시다.
보호대는 우리의 생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