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 상지중에서 어깨와 팔꿈치 사이를 상완골(humerus)이라
합니다. 가온님 말씀에 따르면 상완골 근위부(proximal)의 골절인것
같습니다.

이부위 역시 혈관이나 신경같은 많은 구조물이 지나 가는데 날카로운
뼈조각이 자칫 액와 동맥이나 액와 신경들을 다치기도 합니다.
아마 지금은 많이 부어 있을것 입니다. 보통 1주일 정도 붓기가 빠지기
기다렸다가 수술을 결정할것 입니다.

수술이 잘되면 그리 큰 후유증은 없고 재활치료만 잘하면 원래 생활에
지장이 없을것니다.



jekyll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밖에 나갔다 집에 늦게 들어와서 왈바 들어와 봤더니..
: 이게 무슨 날벼락 같은 소식입니까!! 왈파에도 밝은 맑은내님 모습이
: 선명한데..
: 가온님 말씀해주신데가 어딘지 잘 짐작은 안가는데, 뼈가 파고들었
: 다니.. 너무너무 끔찍하군요.
: 맑은내님, 부디 치료 잘하시고, 몸조리도 잘하세요. 빠른 완쾌 기원
: 합니다. 힘내세요~!!!
:
:
: kaon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 최근에 사고들을 보며 그런 과정이 한번쯤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
: : 왈바차원에서 검토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 : 그리고 맑은내님의 골절은 요골 척골 부위는 아니구요.
: :
: : humerus의 proximal 부위의 골절이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S자 모양으로 부러졌구요. 부러진 아랫부분이 겨드랑이쪽으로 파고 들었습니다. 조금 더 갔으면 신경이나 혈관부위에 상당한 문제가 있었을지도 몰랐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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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행히 간단한 신경검사상 신경의 손상은 없는듯 보였고, 혈액도 수지쪽으로 잘 흐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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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식에도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빠른 회복이 있을걸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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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상 안전운전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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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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