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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2002.03.05 13:40조회 수 22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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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첨 샀을때 헬멧쓰기가 정말 창피하더라구요 누가보면 독수리오형제 헬멧같다고도 그러고...
하지만 지금은 옷이나 안전장구나 안갖추면 오히려 이상하고 창피하던에,,,,
전에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산에갔는데 앞에 두분이 먼저 업힐하는데 한분은 초보라서 곧 저와 함께가게 되었고 한분은 잘타시는지 먼저 거리를 두고 업힐을 힘차게 하시고 계시더군요 근데 보호대 일절 그리고 헬멧까지도 전혀 무착용을 했길래 물어봤죠(초보분께)
저분은 왜 안전장구가 하나도 없죠
그분왈 저분은 자전거 잘타는 사람이라서 그런거 필요없어요
오메 기가막힌거.....
할말을 잃었지요 뭐
잘타셔서 보호장구 안하시겠다는데 뭐,,,
저 개인적으론 잘타는 사람일수록 그마만큼 위험성도 더 많은것 같은데
저같은경우에도 그렇거든요 
좀더 와일드하게 타고 좀더 센 업힐을 찾게되고 급격한 다운힐의 스릴을 즐기다보니 먼저 드는생각이 안전장구 착용이던데...
조금 타신다는 분들껜 특히나 이런말은 못하겠더라구요
"안전장구 착용하시라고"  나름대로 잘탄다고 생각하시는지 곁에서 이런말 하면 건방지다고 하겠죠
산악자전거라 아무래도 위험성은 있지만 그만큼 안전장구도 좋아졌고 종류도 많으니까 우리서로가 자기의 건강한 신체를 위해서 귀찮더라도 착용하는걸 습관하시키면 즐거운 라이딩이 되지 안을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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