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사이즈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지로 스위치 블레이드를 쓰고 있는데 이건 스몰/미디엄 겸용인데 제게 약간 큽니다. 다행히 크기 조절 스폰지가 있어 그걸 넣고 씁니다.
지금 캐스코 바이퍼 MX헬멧인가 공구하시려고 하는 풀페이스 헬멧도 이번에 구입해서 풀페이스가 두개가 되었는데 요건 제가 직접 가서 머리에 맞춰보고 샀습니다. 미디엄이 맞더군요. 하지만 미디엄에 왠만큼 여유가 있어(다이얼 식이라) 작은 라지 사이즈도 맞을 듯한 생각이 듭니다. 즉, 스몰사이즈에서 작은 라지사이즈까지 미디엄이 커버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헬멧은 반드시 직접 써보고 사야 됩니다.
만약 공구를 진행했는데 맞지 않는 분들이 항의하면 좋은일하려다가 욕만 먹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헬멧이 종종 새것이 유즈드 마켓에 올라오는데 이는 대부분 사이즈를 잘못 알고 주문해서 눈물을 머금고 파는 것들이라 보이는군요.
참, 지로스위치 블레이드는 거의 모든 저지나 패션에 무난히 어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퍼 헬멧의 색상은 왠만한 현란한 뽀대를 추구하는 라이더(바로 저이죠)가 아니라면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할 겁니다.
현란한 하얀색 빨강색 검은색이 조화된 저지와 바지가 아니면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