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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산 살아돌아왔습니다!

........2002.03.11 12:57조회 수 20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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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바님, 왕창님, 다굴님, 짱구님, 이혁제님 오늘 넘 방가웠습니다.
다굴님의 시간 잘못알기로 오히려 조금 인간다운 라이딩이 된 듯 합니다.
전 지금 들어왔습니다. 다들 들어가셨죠?
이제 봉우리 소리만 들어도 치가 떨리네요^^
봉우리 넘어 봉우리 바위산 넘어 바위산..
누구 얼굴만한(재X님) 바위로 이루어진 긴 자갈밭 딴힐, 걸어 올라가기도 힘든 정상에서의 딴힐, 밧줄을 잡고 잔차를 내리는 험난한 여정..
빡센 업힐과 더 빡센 딴힐...
아무도 안다쳤다는게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온바님 형수님 정말 맛있게 잘먹었고 병에 담아온 그 포도주 너무나 감사합니다. 담에 또 뵙겠습니다. 꾸벅.
첨 뵌 왕창님, 하드텔에 더블 크라운 달고 온바님과 씽하고 내려가시는 그 모습... 역시 고수님들한텐 항상 많이 배우게 됩니다.
다굴님, 엄청난 빠워 놀라웠습니다. 오늘 그 더블 크라운 덕을 톡톡히 보시는 군요.
블랙 엘리트 샥~ 오늘 맛이 간걸 봐서는 험한 딴힐에선 좀 무리인듯 하군요. 아예 AS 받아서 팔아버리고 더블 크라운을 달까 고민중입니다.
짱구님, 오늘 잔차들중에서 가장 XC용인 그 잔차로 끝까지 역주하시는 그 모습... 역시 2.3은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참! XC용 잔거는 이혁제님꺼였구나..
이혁재님 오늘 수고하셨습니다.ㅋㅋ
오늘 좋은 사진 많이 나왔습니다.
아주 많이~ 나중에 올릴께요. 아~ 지금은 피곤합니다.
오늘의 이 라이딩.. 제게 많은 경험과 산에 대한 경외감을 주었습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느낌입니다.
번장으로서 저를 잘 이끌어주신 온바님께 특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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