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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팔 티 사다

........2002.03.19 15:48조회 수 23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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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하노버에서 개최중인 Cebit 관람차 유럽에 다녀왔슴다
처음가는 유럽에 들떠 있었지만 회사일은 안중에도 없었슴다
파리에서 밀라노로 그리고 하노버 다시 파리.....

하노버는 5시간 있었슴다
재미없었슴다

패션의 도시 밀라노 의류상가에서
비앙키 반팔 티 샀슴다
43유로
우리 돈으로 약 5원쯤

등에 주머니가 세개가 있더군요
캐넌데일, 사에코(?) 등등
다 그가격이었슴다
두개 샀슴다
하나는 우리형 줬더니만 눈물을 글썽이며 좋아함다

유럽 사람들 길거리에서 모조리 철티비 탐다
헬맷? 쓰는 넘도 있고 안쓰는 넘도 많슴다
특이한 점은 애를 뒤에 태우면 반드시 애한테는 보호장비를 씌움다
아마도 법으로 규제하는 듯.....

자전거?
거의 깡패수준임다
교통법규 안지킴다
원래 그 나라들은 안지키만....더 함다

기차안에 자전거 보관하는 곳도 잇슴다
넘좋슴다

기회되면
자전거로 유럽 일주를 하고 싶슴다
희망이지만

내년 1월에 유럽에 다시 갈 예정임다

그 땐 이태리에서 헬맷이랑
겨울의류까지 장만해야 겟슴다
넘 쌈니다

근데 엑스트라 라지인데도
배가 불뚝임다
배만 안맞슴다
알고 보니 이태리에서 배나온 남잔 남자도 아니람다
살 빼야겠슴다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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