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정보 비스무레한 것을 분석하고 또 분석하여
우리 팀장에게 말했다
"그 주식 곧 뜹니다"(참고로 전 증권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우리 팀장 왈
"같이 들어가자"

순간 드는 고민.... 총알이 없는데

오늘 휴가중인 우리 팀장이 전활했다
"2일째 상한가다, 몇 주 샀냐?"

내가 말했다
"안샀어요, 전 자전거 샀습니다"

뜨아아.....

이해할 수 없다는 우리 팀장님에게 내가 말했다.
기회는 언제든 있는 법이며, 난 지금 인생에 투자할 거라고....

큰 맘먹고 레스포 시그마타다가
GT아발란체 1.0을 샀다

최근의 일이다.
검정색 양복에 레스포 시그마에 올라 회색 색을 둘러메고 헬맷을
머리에 지긋이 쓰고 테헤란로에서 퇴근하려는 날 보고
우리 팀장이 그랬다.
직장인은 꼴이 중요하다고.....
색대신 검정색 직장인 가방에 차타고 다니란다

내 그래서 말했다.
아니 인간은 태어나면서 평등한 것인데
언 놈은 자전거 타고 가방메고 헬맷도 안쓰고 다니면
"제 친굽니다. 멋있는 놈이죠...."
"제 남편입니다. 능력도 있고 여자를 사랑할 줄도 알죠"라고
생 구라를 치고

언 놈은 자세엉망이란 소릴 듣냐고...

그렇다 난 인생에 투자할 것이다.
비록 초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