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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령님, 바라미님 안녕 하세요?

........2002.03.31 17:24조회 수 14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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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미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그게 비단 어제(아니, 시간상 그저께)의 일이 아니었습니다.
: 일주일 전쯤에도 그 때 그자리의 초소에서 같은얘기를 했습니다.
: 그때도 같은 사람이었는지는 생각나지 않지만 여튼 위에서 시키니까 제지하는 거라고....
: 엊그제의 그분(왈 파일의 빨간옷) 도 자기도 자전거 끌고 오는 사람과 왈가왈부 하는거 싫은데 위에서 시키니까 막는거라고...
: 그래서 제 핸드폰 주고 그렇게 지시한 사람 연결해달라, 그사람과 얘기해보겠다. (사진의 그 장면..실제 통화는 아차산신령님이 하셨습니다.)
: '나도 산악구조대원 생활 몇 년 해봐서 아는데, 산림법에 자전거에 관한 내용 없다'
: 이런식으로 얘길 하니까 슬슬 꼬리를 내리고 감시원에게 통과시키게 하더군요. -인터넷으로 찾아본 결과 진짜 해당사항 없습니다.
: 감시원이 문제가 아니고 관할 부서의 누군가 MTB를 눈꼴시려하는자의 소행이지요.
: 보나마나 그사람 개뿔도 안되는 직급일것이 뻔합니다.
: 하급일수록 그런 관료주위나 직권남용등이 좀 심하겠지요.
: 더구나 산불조심같은 주의문구는 있어도 자전거통제에 관한 어떠한 경고문구도 볼수 없었다는게 그 증거이며..........
: 어쨋든 유독 그 코스에서만 그러는겁니다.
: 형제약수터나 다른곳에선 보고도 암말 안하는데...
: 그리고 거기는 내려오는코스로 타기엔 짧습니다.  타고 올라가지도 못해요.
: 자갈 밭이고 험해서...
:
: 근데 말발굽님, 비오는데 자전거 타셨어요?
:
:
: R.E: 바라미님, 안녕하세요?

그날 함께 나름대로 관광 바이크탄 창민 아빠 입니다.^^
뜻하지 않게 입산 제지를 하는 산림 감시원을 만난것 빼고는
멋진 라이딩 가이드를 해주신 산신령님께 감사드리고 ...
바라미님 그날 손가락 아프신것 땜에 고생 하신건 아닌지 걱정해 보며
글 남깁니다.

바라미님 가족 대소사 빼고는 힘닿는 대로 번개 참가 합니다...
많이 때려 주세요...

그리고 산신령님!께 그날 라이딩 재미 있었다고 전해 주시고
근간에 찾아 뵐겁니다^^
바라미님손에 평화를 바라면서 ...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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