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참가하러 신대방역까지 자전거로 이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삼성산,관악산 삼막사의 기나긴 콘크리트업힐, 서울대학교안의

맨꼭대기에 있는 솔밭식당에 국수먹으러 가기위해  아스팔트 업힐,업,업, 헥~헥~

그리고 서울대학교 정문 건너편의 작으마한 산,두바퀴,

그리고 우현님 체육관에서 잠시 쉬다가 빗속을 달려서 구리시 까지왔습니다.

완존히 물에 빠진생쥐,

천호대교를 넘어오는데 차들이 너무밀려서 다리의 인도로 헤서 오다가

길건너기위해 왼쪽을 보다가 순간, 쾅 !! 하는소리와 함께 제몸은 허공에...

그리곤 순간 숨이 콱 막히더군요.

눈을 떠보니 자전거는 뒤집어져 있고 저는 저만치 콘크리트바닥에

쳐박혀 있었고 순간 숨쉬기가 힘들었죠.

오른쪽 팔꿈치를 보니 윈드자켓이 구멍이 뻥~

그러나 천운이랄까 집에와서 온몸을 둘러보니 까진곳이 없더군요.(이곳저곳 아프긴해도...)

천만다행, 숨쉬기도 괜찮고.......

검문소 군바리넘들이 바리케이트옆에 커다란 콘크리드바를 대각선으로

인도에 방치했더라구요.

그런데 빗속에 안경이 물이맺혀 앞을 잘못보고, 차가오나 안오나,

그것만 신경쓰다가.......

다행히 길을 건너기위해 속도를 줄인상태에서 부딪쳐서 다행이였습니다. ㅠ.ㅠ.

몸도 자전거도 이상이업군요,

윈드자켓만 빵꾸가........

아무튼 맨날 자동차로 라이딩시 이동하다가 직접 자전거로 온로드이동을 해보니,

온로드로 라이딩에 참가 하시는 분들이 참으로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빗속에 위험도 했고,물에빠진 생쥐꼴이였지만,

정말 즐거운 라이딩 이였습니다.^^

라이딩에 참여하신 여러분들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