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붕님의 글은 잘 보았습니다. ^^*

같은 MTB라이더로서 상당히 공감이 많이 가는 글 이었습니다.

하지만 입산 금지와 같은 사건에 대하여 문제의 발단으로 와일드 바이크를 지목하신다면,

그것은 약간의 문제가 있지 않나 해서 답글을 드립니다.

물론 와일드바이크의 규모가 커지고, 그럼에 따라서 번개의 규모도 커진건 사실입니다만..

2~30분씩 모이는 대규모의 번개는 와일드바이크에서도 그리 자주 있는 일은 아닙니다.

4~5분정도의 소규모 번개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것이 와일드바이크의 실정입니다.

많게는 4~50분씩 모이는 번개는 주로 사람들이 없는 임도를 타게 마련이죠.

그리고 또한 와일드바이크에는 어린 학생들과 저와 같은 청년들을 위해

아낌 없이 충고해주실 수 있는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예절에 어긋나거나 하는 행동은 등산객들 이전에 와일드바이크의 어른들에게 혼이 나곤합니다.

그리고 항상 추월을 할때는 죄송합니다, 먼저가겠습니다라는 말을 먼저 건네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산에 자전거를 타고 가게 된다면, 등산객들에게 어쩔수 없이 피해를 줄 수 있는것도 있습니다만

그것이 와일드바이크의 집단라이딩(?)의 문제라고 하신다면, 와일드바이커의 한사람으로서

마음이 아픕니다.

와일드바이크에서도 대규모의 라이딩은 자주 있는 일이 아니구요, 소규모의 라이딩이

주류인 다른 기타의 동호회 내지는 라이더 여러분과 같다는걸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도 안전운행 하세요 ^^;;




P.S. 나중에 기회된다면 번개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