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짜야 쓰까잉...
헬멧을 구하기도 전에 남 줘버렸으니..
집사람한테.. 헬멧 남 줬다니깐...
그럼 잔차 몬타건넹(평소에 헬멧 밖에 심부름 갈때도 하고 가거덩요..ㅎㅎ)
그래 강조해 왔는데...

집사람 왈!! 그럼 또 돈 드나?
싼거 사께!
싼거~~? 이제껏 한번도 안싼거이 모 있었나? 다 싸지...ㅎㅎㅎ
이때 십자수 찔림... 애 둘에다 들어갈 돈도 많은디...헬멧은 사야것고...

그 즉시 나온 말... 이왕 사는거 쬠 비싸더라도..튼튼하고 이쁜거로 사라!

아~~ 감동의 눈물...@@

샵에서 본거 대구리 덜렁덜렁 종만 안치믄 사는건뎅..
목욕바구니도 되공  ㅎㅎㅎ! 하긴 뭐 목욕 거의 안가니깐..

몰루 살까?

이것저것 다 써 봐도 맘에 안들고 맘에 드는건 종치고...(뎅구렁뎅구렁)

생긴 모양은 k2님꺼나 홀릭님거이 맘에 드는데... 모델이 뭐지?
사또님은 트렉 나오믄 찜해 달라고 했는데 배신 때리시공...

명품 바이올린(정명화가 쓰는)으로 사까?

아 고민 되는도다...!

크라토닌 영 아녀~~!

낼은 우짜지?  앤직님 아들 돌에 가야는데.... 들렀다 술 한잔 하고 집으로 가까?
잔차 타고 가믄 안될거 같은디...!

몰루사지? 누구 헬멧 좀 추천해 줘요!

상무야~! 니 전에 나랑 광덕산 갔을때 그 헬멧 난테 팔믄 안되것나?

온바꾸님, 산초님꺼랑 같은거 사까? 싸고 조턴디..!

에구 일단 퇴근이나 하자!

애 이름 져야는디... 뭔 할 일이 이래 많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