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금 알고 있는 girl 그 때도 알았더라면..

........2002.04.17 22:41조회 수 139댓글 0

    • 글자 크기



          -킴벌리 커버거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 때도 알았더라면
          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더 자주 귀 기울였으리라.
          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
          금방 학교를 졸업하고 머지않아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걸 깨달았으리라.
          아니. 그런 것들은 잊어 버렸으리라.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말하는 것에는
          신경쓰지 않았으리라.
          그 대신 내가 가진 생명력과 단단한 피부를 더 가치있게 여겼으리라.

          더 많이 놀고, 덜 초조해 했으리라.
          진정한 아름다움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데 있음을 기억했으리라.
          부모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알고
          또한 그들이 내게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믿었으리라.

          사랑에 더 열중하고
          그 결말에 대해선 덜 걱정했으리라.
          설령 그것이 실패로 끝난다 해도
          더 좋은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었으리라.

          아, 나는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으리라.
          더 많은 용기를 자졌으리라.
          모든 사람에게서 좋은 면을 발견하고
          그것들을 그들과 함께 나눴으리라.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나는 분명코 춤추는 법을 배웠으리라.
          내 육체를 있는 그대로 좋아했으리라.
          내가 만나는 사람을 신뢰하고
          나 역시 누군가에게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되었으리라.

          입맞춤을 즐겼으리라.
          정말로 자주 입을 맞췄으리라.
          분명코 더 감사하고,
          더 많이 생복해 했으리라.
          지금 내가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십자수님!
비온뒤 날씨가 참 화창합니다..
미세한 황사가 있지만 그래도 하늘은 푸르고
바람은 시원합니다.

십자수님은
스라에 딸린 식구가 셋이나 되는군요..
그래도 아직 난 둘인데...
열씨미 일하셔야 겠어요..후후훗
 
만약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주변 사람들에게  환한  웃음을 나누었을 것이며..

좀더 깊은  행복을 주었을꺼라 생각을 해봅니다..

가리왕산에서 뵙겠습니다.(초꼬추장 준비하고 ^^)


십자수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제목: 지금까지 차버린 GIRL들..
: 제목만 보고 놀랬지만... 혹시나 해서...
: 세상 살면서 그때그때 최선을 다 한다고 해도 언제나 후회가 되는 법
: 그러고 보니 저두 많네요...
: 이  글 읽고 반성 많이 했습니다.
: 갑자기 또 두 딸랑구가 보고 싶어집니다.. ㅠㅠ!
: 두 딸랑구랑 씨름하고 있을 애 엄마두.....
: 앞으론 잘해 줘야지..
:
: 지금부턴 본문내용입니다. 마창진에서 퍼왔습니다.
:
:
:
: 그녀를 꼭 잡아야 할 필요를 몰랐습니다.
: 그녀가 없어도 나의 존재가치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 줄
: 알았습니다.
:
: 그래서,
: 그래서 그녀를 차 버렸습니다.
: 다시는 내게로 돌아 올 수 없을 정도로 비참하게 차
: 버렸습니다.
: 여러분이 저를 욕할 수도 있을테고
: 저를 비난할 수도 있겠지만
: 사실 그때는 눈에 뵈는게 없었나 봅니다.
: 그래서 그녀를 버렸습니다. 아주 멀리 차 버렸습니다.
:
: 솔직히 고백하면
: 사실 그녀는 한명만이 아니었습니다.
: 열명? 스무명? 삼십명?  사실 정확하게 모릅니다.
: 하도 많이 만나고 차 버려서 몇 명인지도 모릅니다.
:
: 그렇다고 너무 비난하지는 마십시요.
: 솔직히 지금은 후회가 많이 되고
: 내가 잘못했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 그래서 잘못했다고 그녀들에게 얘기도 해봤지만
: 한명도 돌아오지 않더군요.
: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이런 얘기를 쓰는 것은
: 여러분도 지금 여러분의 그녀를 만나고 있다면
: 절대 차 버리지 말라는 절대 소홀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
: 싶어서 입니다.  그녀가 하찮게 느껴질지라도
: 그녀가 아름다워 보이지 않을지라도 그녀의 가치가 초라해
: 보이더라도  절대 그녀를 차 버리지는 마십시오.
: 최선을 다해 그녀를 섬기고 그녀에게 당신의 모든 것을
: 다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 여기에 제가 버린 여자들의 이름을 밝히겠습니다.
: 혹시 제가 버린 여자를 여러분이 만나게 된다면
:
: 그녀가 또 시련을 당하지 않도록
: 그녀가 또다시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여러분이 잘 좀
: 대해 주십시오. 제가 못다한 사랑을 그녀에게
: 베풀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
: 한가지 더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 제가 그녀들의 이름을 다 기억하지 못해서 여기에 다
: 올리지는 못한다는 것. 따라서 여기에 이름이 없는
: 다른 여자들에게도 잘 해 주시기를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
: 그럼 이제 그녀들의 이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
: 좀 더 열심히 살 girl
:
: 수업시간에 좀 더 열심히 공부할 girl
:
: 수업시간에 딴 짓 하지 말 girl
:
: 부모님 말씀 좀 더 잘들을 girl
:
: 운동도 이것저것 많이 배워둘 girl
:
: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깊은 우정을 쌓아둘 girl
:
: 좋은 책 많이 읽어서 교양을 좀 더 늘려놓을 girl
:
: 텔레비전을 좀 적게 볼 girl
:
: 엄마가 싸준 반찬을 가지고 투정을 부리지 말 girl
:
: 술 좀 적게 마실 girl
:
: 글을 좀 많이 써 둘 girl
:
: 여행을 좀 많이 할 girl
:
: 공부하면서 연애도 좀 해 볼 girl
:
: 놀때는 좀 더 확실하게 놀 girl
:
: 확실한 나만의 개인기를 만들어 놓을 girl
:
: 악기도 몇가지 배워둘 girl
:
: 내가 가진 것을 남에게 조금만 더 나누어 줄 girl
:
: 이런 얘기들이 안나오게 할 girl    (..ㆀ) (ㆀ..) ( T.T )         
: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900
57340 Re: 제 생각은...글쎄요... ........ 2002.06.05 216
57339 Re: 제 생각은... ........ 2002.03.21 214
57338 Re: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 2001.10.31 240
57337 Re: 제 생각엔.. ........ 2001.06.19 138
57336 Re: 제 생각엔.. ........ 2000.11.27 193
57335 Re: 제 생각도. ........ 2002.08.03 179
57334 Re: 제 생각도 트레키님하구 비슷하네요... ........ 2002.04.19 141
57333 Re: 제 생각도 트레키님하구 비슷하네요... ........ 2002.04.19 170
57332 Re: 제 생각도 괴수13호 님과 같습니다. ........ 2002.08.13 230
57331 Re: 제 새잔차는... ........ 2001.11.03 221
57330 Re: 제 사견으로도... ........ 2000.06.05 149
57329 Re: 제 브러쉬는 도난당한것 같군요.. ........ 2002.06.21 182
57328 Re: 제 본명이... ........ 2001.06.22 145
57327 Re: 제 번호는 590-1578 임다. 내용무 ........ 2000.08.25 140
57326 Re: 제 배는 트러블이 2인치랍니다.... ........ 2001.03.05 224
57325 Re: 제 몸무게지금.... ㅡㅡ^ ........ 2002.03.03 172
57324 Re: 제 막내 딸이 40... ........ 2000.11.17 145
57323 Re: 제 라이트 빌려가신분들.... ........ 2001.07.19 170
57322 Re: 제 동네입니다. ........ 2001.09.04 163
57321 Re: 제 기억이 맞다면... ........ 2002.04.07 162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