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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갔던 제비는 돌아오지

........2002.04.23 02:29조회 수 18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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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아도 올해도 제비꽃은 피어나고...

그 많던 제비는 어디로 날아 갔는지..

하늘에 민들레 홀씨만 바람에 나부낌니다..

진빠리님은 참 낭만적입니다..

센티멘탈 하고, 멜랑꼴리하기도 하구요.

잔차로 출퇴근하면서 소박하게 피어나는 들꽃에

눈맞춤을 할줄아는 남자..후후훗

남자가 봐도 멋지지 않습네까..

우린 넘 완벽해 ㅎㅎㅎ

조동진의 제비꽃 노래를 읇조려 보내요..

제가 사는  아파트 정원에도  자주색 제비꽃이

군무를 이루어 피어나네요..

제비가 돌아오지 않아도 피어나네요...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한밤중에도
깨어있고 싶어 우 ~~


진빠리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아침 자전거 출근길...
: 과천 주암동(옛날 십자수님 동네) 쯤 화단에서 제비꽃을 보았네요.
: 녹색 잔디 안에 소복히 피어 있는 키작은 보라색이파리...
: 너무 이뻐 한동안 바리보았습니다.
: 제비꽃을 본지가 언제인지..
: 어렸을때 언덕너머로 올라가던 그길이 생각납니다.
: 그때도 지금과 갚은모습으로 피어있었지요.
: 차도에선 차들이 몸살을 앓고 있고...
: 행복한 하루를 예감합니다.
:
:
:
:
:
: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때...
: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  음---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 때..
: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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