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갔다와서 유니폼 빨래하고 심야 싸우나 가서 몸풀고 들어와서

이글을 씁니다.^^

전날 밤새우고 졸린눈 비비며 부랴부랴 늦을까봐 김현님께 전화 하고

잠실로 절라 페달질 했습니다.

많은 분들을 만나서 반가웠고,

가리왕산은 못올라 갔지만(입산 금지 5월15일까지, 작년엔 그래도

우겨서 라이딩 했는데, 올해는 짤 없더군요.

사방에 산불 감시요원들이 쫙~깔렸더라구요.)

할수없이 사북의 정선 카지노 뒤로해서 예미역까지 신나는 라이딩으로

보상 받았습니다.

잠못자고 2.5 타이어 앞뒤로 달고 AC팀차 끌고 올라갔다가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다운할때는 물침대가 보상을 해주더군요,ㅋㅋㅋ

예미로 내려와서 온로드 이동시 제가 레이싱 모드 하고 소리치며

절라 달리기 시작 했지요^^

다른분들 엉? 하시더니만 디립다 페달을 돌리기 시작 하더니만

금새 말발굽을 추월 하십니다.

에구~괜히 레이싱모드 했다가 꼴찌로 헥헥대며 달렸습니다, -.-;;

하지만 정말 오랫만에 신나게 다운힐을 즐길수 있었던 투어 였습니다.

김현님 정말 수고 하셨구요.

유니클의 조선생님 언제나 건강하신 체력이 부럽구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같이 라이딩 하셨던 분들 한분도 다치신분없이 라이딩을 즐기며

투어를 끝낼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작년 280랠리때의 길보다 올해 길이 정말 좋아졌더군요,

그많던 돌들도 싹~치워져서 곱게 다져진 길로 신나게 다운힐을

할수있었습니다.

여러분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언제나 즐겁고 건강한 라이딩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