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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우연이.. 참 나~~!

........2002.05.04 07:59조회 수 23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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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던 아비드 레버가 나왔길래...;
요골 사? 말어?  고민을 때리다가...

팔뚝을 바꾸기로 맘을 먹고..(
물론 요고도 좋긴 하지만...
나중에 뽈샥 조립에 어차피 그립 쉬프터도 필요하고... 등등의 이유로...
애 엄마 몰래 한개씩 부품을 장만해야것다는 마음으로....

이것 저것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좋은 물건이 싸게 나와서... 찜 하고.. 메일 보내고..

해서 오늘 퇴근 후에 서초역서 만나기로 하고...
6시 15분경 만났는데...
걸어 나오는 분이 어라~~! 많이 본(사실은 한번 본) --내 친구넘과 비슷한 외모를 지녔거덩(산적같이)...

엥 그분도 방긋 웃고 오는 모습이...나를 안다는 눈치..

라이딩은 한번도 같이 안했다는 생각이 퍼뜩..!
그럼 어디지?

술벙?  요곤 아냐.. 술자리에서 만났던 사람을 내가 기억 할리가 읍지..그럼 그렇구 말구!

반가이 악수를 한 담에...

저 알아요...! 전에...

가만 생각 해 보니 지금 잔차 프램 팔았던 분,,,ㅎㅎㅎㅎㅎㅎ
이럴 수가!

그땐 내가 신림동까지 차 몰구 갔었지...! 프라이멀 옷이랑 들고서 싸게 흥정했지...

이번에도 싸게 레버를 넘겨주시다니...

차를 도로에 세워 둔지라 코피 한잔 못하고 헤어졌는데..

정말 이런 인연도 있더군요...
전혀 모르는 사람일것 같았는데...
말 25님! 반가웠습니다.. 고맙구요..!

메일로 그때 그 분(프렘 사신분) 아니냐구 왔더군요! ㅎㅎ!

역시 장터의 거래는 직거래가 최고여!

근데 예전 쟈얀트 옷 산다고 했던 종로 사신다던 그 분은 왜 종로까지 잔차 타고 나간 사람을 그냥 "무슨 말씀 하시는 거예요" 라고 했는지...

전화 통화 하고 그 전번 그대로 멤리 해서 가서 전화 했는데.. 그 후 전화기도 꺼 버리고.. 참..!

암튼 오늘 기분 정말 좋습니당...!

옷 바꿔 입고 마실 나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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