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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공기속에 흐드러진........

........2002.05.05 13:50조회 수 22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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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꽃 향기를 맡아 보셨나요?

오늘 퇴근하면서 천호대교를 지나 워커힐 방향에서부터 구리시 집앞

까지오는데 아카시아 향기가 밤공기속에 거칠게 몰아쉬는 제 폐속 깊숙이 스며드는것이 거의 환상이였습니다.

평소 아카시아향을 좋아하던 저로서는 황홀한 상태에서 집에 왔습니다.

낼 망우산 라이딩할때 아카시아 향기속에서 라이딩 하게 될것 같군요.^^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의 첫 꽃소식은 아카시아 인가 봅니다.

활짝 피었더군요.

학교 다닐때 뒷산에서 아카시아 꽃을 따서 수업시간에 선생님 몰래

책상밑에서 따먹었던 기억이 새롭군요.

그때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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