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자전거 탈때 양재천을 많이 다닙니다만 정말 고속으로 주행하시는
분들 문제가 좀 있긴 있더군요.
양재천 근처는 낮이나 밤이나 간단한 조깅이나 운동을 즐기는 분들이 많은 곳입니다.
그런데 자전거 타시는분들이 고속으로 이분들 주위를 쌩쌩 지나가시더군요.
제가 보기에도 상당히 위험했습니다.
자전거 벨을 시끄럽게 울려대면서 말이죠...
이러니 양재천에서 운동하시는 분들에게 자전거 타시는분들이
좋게 보일리 없겠죠....
특히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분들에겐 상당히 위험하기도 하고....

전 양재천 지날때는 저속으로 다닙니다.
그리고 자전거 벨도 가급적 자제하고 앞에가는 사람뒤에서 천천히 따라가다
앞에가는 분이 저를 보고 길을 비켜주면 그때 앞으로 나가는 편이죠.
아마도 일부 과격하신 라이더들의 행동으로 양재천을 찾는 시민들이
화가난것 같군요.
그런 과격하신분들은 사고 한번쯤 당해봐야 정신을 차리겠죠...
양재천에서의 야간 고속주행은 강남역 사거리에서 200킬로로 질주하는
살인행위와 같은 겁니다.
정말 위험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