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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에는..

........2002.05.15 23:10조회 수 14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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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라기는 비상용으로 가방에 넣고 다니긴 합니다만, 지난 1년동안
한번도 꺼내본 적이 없습니다.
여의도 지구에서 호루라기 때문에 일반 생활잔차 타는 분과, 어떤
동호인이 크게 다투는 걸 보고 느낀 바가 많아서 였구요.
핸들바 위의 벨(땡땡이?)도 일부러 떼어 버렸습니다. 아무래도 달려
있으면, '벨 울리면 되겠지'하는 마음이 들기 때문이죠. 없으니까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벨을 울릴 수 없다는 걸 의식하면, 제가 조금
더 조심하고, 조금 더 천천히 가게 됩니다.
실제로 우리 왈바 분들 중에도 한강에서 수시로 벨을 울리며 달리는
분들을 가끔 뵈었었는데, 조금 줄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온로드 이동시 차량들을 위한 에어혼 의 경우는 안전을 위해 도움이
많이 될 수 있겠지만, 인도나 자전거도로, 한강 둔치 등에서의 호각,
벨소리울리기 등의 자제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
제한된 공간을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위해 조금씩 양보하는 마음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JEKY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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