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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몇년동안 엠티비와 로드용 사이클을 타면서 느낀점 한가지

........2002.05.17 00:44조회 수 23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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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입니다.

제 경우엔 샵에서 조립한 57만원짜리 잔차를 가지고 1년 이상 도로와 산에서 잘 타고 있습니다.
드라이브트레인이 8단 알리비오급이지만 세팅을 잘 하면
급하게 변속할 때도 큰 문제 없이 잘 움직입니다.
(물론, 빡센 업힐에선 9단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실할 때도 가끔 있죠^^)

하지만 힘이 딸리는 마누라 잔차 바퀴는 돈 좀 써서 최경량으로 업해줬슴다.
그랬더니 도로 평지와 업힐에서 가끔 절 앞서갈 때도 있더군요.
그리고 산에서도 업힐이 훨 편해졌다고 합니다.
게다가 잔차를 짊어지고 걷는 구간에서도 혼자 잘 들고 다니고요.
(덕분에 저까지 편해졌죠. 전엔 제가 마눌 것까지 두 대를 짊어지느라 죽을 맛이었는데,
이제 자기건 자기가 들고 다니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제 허접한 의견으로는 경제적 여유가 충분하다면
고급 경량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힘없는 여자분들이나, 연세 들어 입문하신 분들일 수록
오히려 좋은 잔차와 부품을 쓰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엔 반대의견이 있을 수도 있겠지요^^.)


아, 글고 외국 친구들하고 함 타볼 기회가 있었는데,
아, 그 친구들 정말 힘 좋더군요.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저렇게 힘이 좋으니 굳이 무게 안 따지고 아무 거나 타도 잘 타지...^^"

그러니까, 돈은 없지만 잔차를 잘 타시는 헝그리 라이더들은
그냥 지금 타는 잔차 열심히 타고 기름치고 닦고 또 타고 그러면 행복한 겁니다^^
(아, 물론 돈 생겨서 업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겠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허접의견이었습니다.
김성근 올림.

말꼬리: 에궁, 써놓고 보니 잔차무게 게시판으로 가야할 거 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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