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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2002.05.17 05:12조회 수 27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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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혼자서 애 끓이며
남몰래 숨어서 보던 사람
어쩌다 눈 한번 마주치면
기쁨에 떨며 뛰었었지

영원한 나의 꿈 나의 사랑
내가슴 채워준 단 한 사람
그 얼굴 그 모습 그리며
그 이름 속삭여 불러보네

기나긴 이밤이 지나가면
단숨에 달음쳐 만날사람
두근 거리는 가슴 안고
간신히 말 붙여 약속했지

눈을 감으면 그 얼굴
다시 또 봐도 그 모습
잠자던 나의 세상은
아름답게 펼쳐지네

영원한 나의 꿈 나의 사랑
내가슴 채워준 단 한 사람..
그얼굴 그모습 그리며
그이름 속삭여 불러보네...



어느게 1절인지 가사는 제대론지...ㅎㅎㅎ

예전 양평 까페촌 "safari" 란데 두번이나 가서 한번은 바람맞고..

다음날 또 다시 가서 송창식님께 노래 신청하고..
맥주 한잔 하고...

울 처형 정말 좋아 하더만...ㅎㅎㅎ
집사람도 저도 완전 팬입니다..

처형은 딸 이름도 송창식과 같이 지었다더군요..
송창식님 딸 이름이 "무늬"랍니다... 송무늬

그때 송창식님이 신청곡 목록을 보더니.. "어~ 내 딸이랑 이름이 똑같네!"
메모지에 무늬네 가족이라고 썼거덩...ㅎㅎㅎ!

아들 이름은 뭐게요?  송창식님 인생 지론이 있는데 그 지론이 이름에 들어 있다고 처형이 말씀 해 주더군요..

무늬대로 (?)대로!  한글자입니다. 맞춰보세용!
상품 없습니다..

만나면 쐬주나 한잔!ㅎㅎㅎ


그때 신청한 노래가
딩동댕 지난 여름, 사랑, 철지난 바닷가, 애인..
각각 한곡씩 신청했는데.. 영광 스럽게도 다 불러 주시더군요...
그 중 제가 신청한 곡이 위 "사랑"이었는데...

님 왈.. 이거 신청 거의 못받는 곡인데... 라며 될까? 하시더니 역시나 2절의 가사를 잊으셨더군요..그래서 처형이 불러줘서 다시 첨부터 시작해서 끝까지..ㅎㅎ
그날도 비 왔는데... 윤서 3개월때였는데...
이 LP를 처형한테 빌렸는데.. 올때 반납 꼭 하라네요.. 복사(녹음) 못했는뎅..


비가 사람을 이래 만드네요...
아 예날이여~~! 그립네요..

이런 날은 어릴적 친구 만나 쐬주나 한잔 나눠야 하는데..

이거 다 빠킹님하고 빠리님하고 방콤님 때문이여!

옛날이 그립다는 핑계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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