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글 잘 보았습니다.^^

........2002.06.02 02:13조회 수 161댓글 0

    • 글자 크기



지난 해 봄에 쇄골 골절로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텐데,
올해 1200투어를 하실 용기를 내셨다는 게 참 대단하십니다.

해와 소년님의 글을 보면서, 어쩜 이 글은 제 맘을 대신 말해주는 것
같아 미소 지었습니다.

저두 가끔 조그만 목표(예를 들어 남산, 대모산...)를 설정하고
그걸 오르기 전, 이런 비슷한 생각을 하곤 합니다.

물론 1200투어 온로드 라이딩에 비교할 순 없지만,
힘두 별루 없는 제겐 그 조그만 산을 가는 것도,
역시 힘들고 어려운 일이긴 마찬가지이며,
가기전엔 마음을 몇 번 다지고 가야 하는 것입니다.

라이딩 도중엔 혼자서 궁시렁 궁시렁, 스스로를 얼마나 원망하는지....

'내가 미쳤지, 이 힘든 걸 왜 하겠다구 따라 나서구 지랄인지....
아이, 힘들어, 쓰X....'

그래두 마치고 나서의 작은 성취감(?)이랄까, 하는 것은,
그 라이딩으로 인한 피로감이 사라질 즈음이면,
다시금 솔곳히 사람을 잡아끄는, 그리고 가슴 뛰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해와 소년님!!!
좀 더 강해진 자신을 발견하고 돌아오는 길이 되시길
바랍니다.


올리브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10
188104 raydream 2004.06.07 389
188103 treky 2004.06.07 362
188102 ........ 2000.11.09 175
188101 ........ 2001.05.02 188
188100 ........ 2001.05.03 216
188099 silra0820 2005.08.18 1474
188098 ........ 2000.01.19 210
188097 ........ 2001.05.15 264
188096 ........ 2000.08.29 271
188095 treky 2004.06.08 264
188094 ........ 2001.04.30 236
188093 ........ 2001.05.01 232
188092 12 silra0820 2006.02.20 1565
188091 ........ 2001.05.01 193
188090 ........ 2001.03.13 226
188089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5
188088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87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40
188086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85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