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 올리는 남자입니다^^ 저는 지병인 녹내장 때문에
결국 공익 판정받고 훈련소를 거쳐 지금은 국민연금 대구지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토요일을 맞아 코스탐사 겸 대구 인근 경산 부근의 임도에 갔더랬습니
다.임도의 끝은 공동묘지(공원) 으로 연결되어 있더군요. 시멘트 포장
길을 내려오는데 갑자기 옆에서 커다란 진돗개 한마리가 나타 나더니
미친것처럼 소리지르며 쫓아오는 겁니다. 갑자기 아드레날린이 온몸에
퍼지는(?) 느낌과 동시에 정신없이 페달을 밟았습니다. 처음엔 거의 본
능적으로 도망쳤지만 잠시후에 뒤를 보니 아직도 파닥파닥 뛰어오지 뭐
예요. 그때부턴 오기가 생겨 누가 이기나 하고 부리나케 달렸습니다.
다시 한참후에 보니 고녀석이 안보이더군요.ㅎㅎ
아마 상당한 속도가 났을것 같던데.. 지난번에 사고로 속도계를 깨먹은
게 참 아쉽네요. 아무튼 길이 내리막이라 살았지 평지나 오르막이었더라
면 뒤꿈치를 물렸을지도 모르죠^^
결국 공익 판정받고 훈련소를 거쳐 지금은 국민연금 대구지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토요일을 맞아 코스탐사 겸 대구 인근 경산 부근의 임도에 갔더랬습니
다.임도의 끝은 공동묘지(공원) 으로 연결되어 있더군요. 시멘트 포장
길을 내려오는데 갑자기 옆에서 커다란 진돗개 한마리가 나타 나더니
미친것처럼 소리지르며 쫓아오는 겁니다. 갑자기 아드레날린이 온몸에
퍼지는(?) 느낌과 동시에 정신없이 페달을 밟았습니다. 처음엔 거의 본
능적으로 도망쳤지만 잠시후에 뒤를 보니 아직도 파닥파닥 뛰어오지 뭐
예요. 그때부턴 오기가 생겨 누가 이기나 하고 부리나케 달렸습니다.
다시 한참후에 보니 고녀석이 안보이더군요.ㅎㅎ
아마 상당한 속도가 났을것 같던데.. 지난번에 사고로 속도계를 깨먹은
게 참 아쉽네요. 아무튼 길이 내리막이라 살았지 평지나 오르막이었더라
면 뒤꿈치를 물렸을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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