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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로 간 양반들은...

........2002.06.03 01:34조회 수 18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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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조금전에 노을님과 통화했습니다.

두어번 걸었는데도...안받길래...
지금 열나게 오르막 오르는가보다 했지요.

잠시후 헉헉대는 노을님 목소리...
(역시 발신자 표시...편리합니다...ㅋㅋ)

인제 30km 안남았다던가,
그런데 맞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엉덩이는 쑤시고,
남은 미시령 구간...
이제부터 진짜 힘들텐데...

그래도 목소리는 밝고 힘차게 들립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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