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등산사이트에서도 그런 말이 있길래
제가 조목조목 따져서 리플을 달아줬더니 쑥 들어가더군요.
그따위 인간들 대해줄 가치도 없지만 그들의 주장을 인정해 줄 필요 없습니다.

저도 등산 자주 다니는 편입니다.
그래서 등산객들의 작태에 대해서 많이 봤지요.
들어가지 말라는데 몰래 들어가서 돌아다니고
불 가져 오지 말라는데 버너 가져와서 고기 굽고...눈에 안띌려고
등산로 벗어나서 으슥한데 들어갔다가 쓰레기 버리고 불내고...쓰레기가 쓰레기를 버리더군요.

분명히 산악자전거가 산을 덜 망칩니다.
내 몸 하나도 힘든데 산에 쓰레기 버릴 만큼 가져가기나 하나요?
깡통 무겁다고 지퍼백에 복숭아 통조림 넣어가시는 분도 있는데...? 누군지 아시죠?
바보들이 힘이 남아도니까 엉뚱한데서 헛소리입니다.
자전거 바퀴는 굴러가지만 등산화는 후펴 파면서 갑니다.
어중이 떠중이 다 오라고 만든 계단...자전거는 없어도 잘 갑니다.

저는 휴일엔 거의 등산을 하지 않습니다.
산은 아름다운데 인간들이 너무 더럽기 때문이죠.
그따위 인간들이 헛소리 하면 분명히 주장하세요.
산을 망치는 건 등산객들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