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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6강까진 좋았는데..... 하루의 마지막에 기분이 잡쳐서...

........2002.06.15 17:55조회 수 39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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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우리나라가 16강에도 들었고...
그런데 문제는 제가 인터넷에 접속했다는게 문제일듯...
전부터 전국일주는 아니고 부산서울 투어를 하자는 분을 만나려고 잠시 채팅방에 갔는데
거기서 산을 사랑한다는 경북에 사시는 한 여자분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그분보고 제 취미가 산악자전거다 이야기를 하니까 갑짜기 분위기가 바뀌더군요
자전거 타는걸로 딴지를 거시길래...음 조금 위험하게 타는분들에 대해선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다들 요즘은 조심해서 타려고 노력한다라고 이야기를 했고요
그러니까 하시는 이야기는 지각이 변경된다나?
흙으로 되어있는곳보단 특히 암석으로 되어있는곳이 약하다나요...
특히 타이어 넓은 자전거에 대해서 공격을 하더군요(일반 산악자전거가 아닌 타이어가 넓은 자전거를 이야기하는걸로 봐서 다운힐 자전거 이야기하는건지.....)
저도 뭐...그점에 대해선 약간은 문제가 있다 생각을 한다 이야기를 했고요
자전거 타다보면 아무래도 사람 걸어 다니는것보단 땅이 많이 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런 이야기를 했고요
하지만 거의 산에서는 무조거 자전거를 타면 안되고 특히 국립공원은 절때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시더군요(하지만 결국 산에서는 전혀 타면 안된다는 이야기로 들리더군요)
특히 자전거는 자전거 도로에서만 타야한다는데...산에 자전거 도로가 있다면 과연 몇군대나 될까요?
이때부터 조금씩 미안한 기분에서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하더군요
하지만 그런 기분은 꾸욱 참고 저는 등산객이랑 산악자전거 유저들이 서로 사이좋게 산을 즐기고 또 간직했으면 좋게다는 쪽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등산객은 전혀 문제되지 않고 산악자전거는 룰안에서 타야한다는데 도데체 그 룰이 뭔지......
그분 말을 들어보니 룰이라는게 산악 자전거는 타이어가 굵으면 안되며 국립공원에선 절때 안되고 사람많은데서도 안되고 특히 암석이 많은데도 안되고 타더라도 땅이 안파이도록 조심해서 사람이 없는데서 타야한다는거 같더군요...(산악자전거가 뭐..다람쥐인가?)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악법도 법이라네요....헐 이건 조금 억지는 있지만 법적으로 하자 이야기인지..
그렇게 본다면 등산객 조차 들어가면 안되는거 아니냐?
특히 지정된 장소가 아닌곳에서 취사하고 많은 사람이 걸어 다니는고 또 산악인들이 걸어다니기 쉽게 계단을 만들거나 길을 만드는것조차 문제되지 않느냐라는 질문을 하니 취사나 기타 잡다한 문제는 지식이 없는사람들이 하면 그렇게 문제되는것이며 또 지식이 있는분이 한다면 거의가 아닌 전혀 흔적이 없이 취사를 할수 있다더군요
그리고 계단을 만든는 것에 대해선 문제가 있다 말을 하더군요(하지만 생태계가 문제되지 않는 법위에선 된다는데....뭐 다람쥐나 곰의 입장이 되어봤는지......)
헐...사람이...밥해먹는데 어떻게 전혀 흔적이 안남을수 있느냐니까..전혀 흔적이 안남는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말을 끊는다면서 남의 말을 다 듣고선 이야기를 하는 버릇을 들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무조건 산악 자전거를 못타게 하는것은 좀 문제가 된다 이야기를 했고요
룰을 지켜야 한다네요...
룰이라....
그리고 말을 잘 듣는 습관을 가지라더군요...
그래서 음 만약 내가 그쪽이 말하는데 말을 끊었다 생각한다면 미안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그건 말을 끊으려고 한게 아니고 아까 오해가 있었던거 같아서 이야기를 한거다
이유야 어떻든간에 오해가 있었다면 미안하다 이야기를 했더니..
딴지를 건다 뭐라 하네요...
가만히 있다보니까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왜 미안하다 미안하다 이야기 해주면 자기가 잘난줄 알고 계속 잡아 먹으려는 사람...
무슨 말만하면 말을 끊었다
뭐라하면 딴지다......시비거냐? 혹은 편견이 있는거 아니냐 등등...
그리고 자꾸 뭐라하길래....
그래도 좋게 끝내는게 좋을거라 생각이 들어
사람마다 관점이 있고 또 스타일이 있는데 그게 그쪽과 나는 너무 틀린거 같다
그러니 어떻하겠느냐
오해가 있었다면 아까 말했듯이 미안하게 되었다니...
언제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했냐더군요..
사과한적이 있냐고 뭐라하더니 바로 하는말..
인신공격은 하지말라더군요...(제가 뭐라할줄은 알았나봐요? 여기서 이야기 하는거지만 그분 평소에 어디서 딴지 많이 걸어서 인신공격을 많이 당해보셧는지.....-.ㅡ)
에구 더이상 이야기 해봐야 제 입만 더러워지겠다 생각해서
나는 분명히 글을 적었는데 그쪽에서 계속 그렇게 삐딱하게 나온다면 어쩔수 없는거고
문교부혜택은 받았냐고 분명히 적었던 글을 못봤다고 우기고 또 말바꾸는건 무슨 속셈이냐면서
그냥 나와버렸네요...
아 방금전까지만 해도 기분이 좋았는데...
가끔 이런분을 만나서 기분이 나쁘네요...
특히 여자분이라 가급적이면 좋게 이야기를 할려고 했는데...
이건 무슨......
지금 생각해보니..어떻게 보면 산에서 산악 자전거를 타면서 더욱더 조심을 해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룰이라는게 무엇인지...
그 룰이라는게 왠지 산악자전거인에게만 가혹하게 적용이 되는거 같습니다..
사람은 많이 걸어다니면 그것 역시 문제가 되어 산에 휴식년이라는걸 만든것은 좋은데..
자전거는 절때 들어가지 못하니..(일부 국립공원)
정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이런 생각을 가지신분들이 더욱더 많아진다면 아마...
산악자전든지 다운힐 자전거이던지..다....도로에서만 타야겠죠?
아님..주말마다 자동차로 인근에 있는 자전거 전용 도로같은데서 타야하던지..
아무래도 산악 자전거 유저들이 소수이다보니..어쩔수가 없는 문제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마지막에 기분 잡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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