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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동의합니당^^~~

........2002.06.16 00:04조회 수 24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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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규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  안녕하세요. 예전에 몇번 왈바에 글도 올리고 하였는데...
:
:  1년동안 회사 승진시험관계로 통 자전거를 못 탔습니다.
:  체중도 많이 불고,,,,건강도 안 좋아지고....다시 자전거 출퇴근을
:  시작했어요. 개포동에서 여의도까지....
:
:  mtb가 있지만...요란한 복장으로 회사사람들 보기 무안해서, 요즘은
:  그냥 와이프자전거(생활자전거)타고 헐렁한 반바지입구,,,
:  면티셔츠  입고 자전거를 탑니다.
:
:  그저께 였어요. 한강자전거도로 우측통행 맞죠? 유유히 우측으로
:  가는데.....뒤에서 왠 날카로운 호각소리가.....
:
:  뭔가 싶어 뒤를보니 음...mtb동호회원인가 봐요. 번쩍번쩍 빛나는
:  복장 을 갖춘 대여섯명 정도가 맹렬한 속도로 돌진...나에게 호각을
:  분  이유가 비키라는 신혼가요? 얼떨결에 도로중간으로 비켜주긴
:  했는데...
:
:  생각할 수록 기분 씁쓸하네요. 차도에서 티코가 3차선에서 저속
:  주행한다고 뒤에서 오는  스포츠카가 비키라고 크략션을 울리는
:  것과    다른게 뭔지? 추월을 할려면 추월하려는 차가 추월선으로
:  가야지....
:
:  그리고...또 하나...가급적 호각사용은 자제하였으면 바랍니다.
:  삑 소리들으면 예전 군대의 강압적 기억도 나고...사람 신경
:  날카롭게 만들고..
:
:  참...자전거출근 첫날은 반포지점  정도에서 펑크가 났지요.
:  와이프보고 차가지고 나오라고 전화할까 하다...반포주공 아파트
:  근처로 자전거를 끌고가다보니 자전거 수리센터가 있더군요.
:
:  주인아저씨가 펑크때우는것을 귀찮아 하는것 같아(???) 튜브교체를
:  하였는데, 교체후 15,000원을 부르더군요. 어이가 없어 흥아튜브
: 가 얼마길래...공임이 얼마길래 15,000원이냐고 물으니깐...
:
: 돈 없으면 다시 튜브 뺀다고 하더군요. 싸우기도 싫고해서 10,000원 밖에 없다고 그것만 주고 왔습니다.  튜브하나 교체하는것 치곤 지나치게 비싸지 않나요?
:
: 아뭇튼...다시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니깐 참 좋네요. 얼마전에 출판된
: 책 광고처럼 자전거을 타면 자신이 풍경 자체가 되는것 같구...여유가
: 생기고....왈바여러분...즐거운 라이딩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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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어느동네에 가서든.. (by ........) 불꽃놀이....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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