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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크군요.제 글에 대한 해명(?)입니다.^^

........2002.06.17 03:14조회 수 32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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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한마디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말발굽님의 좋은 글 잘 읽어 가다가
: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초보한마디님 반갑습니다.

건강을 위해 자전거를 타시는분께 스트레스를 드린것 같습니다. -.-;;

그런데 제가 쓴글에 넘 과민 반응을 보이시는것 같아 몇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제 글때문에 여러분들이 옳다 ,그르다 ,

의견들이 있으신데.

우선은 아랫글의 괴수13호님이 가장 적절한 답글을 주신것 같습니다.


:
: - 무늬만 엠티비타는 사람들 많습니다.-
: 무슨 뜻일까요? 순간 가슴이 뜨끔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무늬만 엠티비 타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씀드린요지는

글쎄요. 오해의 소지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비싼 자전거로 도로만을 타거나,산을 타거나 그것은 본인의 맘 입니다.내가 비싼 자전거로 도로만 탄다고 누가 뭐라고 할수없습니다.
내가 도로만 타든 산을 타던 왠 참견들 입니까.

제가 여기서 말한것은.

비싼 자전거를 타면서,  좀 저가의 자전거나 생활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을
우습게 여기는 사람들을 빗대서 한 이야기였습니다. **


- 좋은 자전거 가지고 한강 둔치에서 폼만 잡지요. -.-;;
: 이 부분도 뜨끔하구요...
:
: - 그런일 당하면 화납니다.
: 이 부분도 그렇습니다....--



**그러한 사람들 눈에는 님의 자전거나 제 자전거 정도는 비싼축에 들지도 않습니다.

예를 들어봅니다.

앞에 자전거가 가고 있습니다.
항상 자신이 다니던 속도로 말입니다.(운동삼아 다니시는.....)

엠티비든 셍활자전거든,특히 유니폼을 안입고 타거나,헬멧을 안쓰고  가고있습니다.(복장 갖추고 타는사람들에겐 좀 덜한편이고, 젊은사람들에도 덜하고........좋은차 큰차 가지고 다니면서 티코 같은차 업신 여기는거와 비슷 할겁니다.,)

갑자기 뒤에서 날카로운 호각소리가 나면서 추월하는 자전거가 휙~
하고 지나치면서 바로 가고있는 사람 앞으로 끼어들면서 뒤를 힐끗
쳐다봅니다.

잘못타면 한쪽으로 비켜서 타든지,걸리적거리게.......이런 표정 입니다.

당해 보셨습니까?

그리고 그런 사람들 대략 40~50 대의 경제적 능력들이 되고 시간  여유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 모이는 부류들이 있습니다.

이야기는 한정되어 있고 반복되는 이야기들입니다.

>나 이번에 뭘 바꿨는데 이거 쥑인다. 음~가격은 얼마안돼(우리가 들으면 헉! 하는 가격이지요.)
머 고도계를 달았더니 지금이곳 고도가 얼마구, 어쩌구 저쩌구.......
그러한 대화가 주류이지요.(휴식도중에 가끔식 듣는이야기지요)<

머 글로서 표현 하자면 표현부족입니다만........

이러한 사람들 정말 폼만 잡습니다.
순수한사람들 피곤하게 합니다.

이러한것을 빗대서 한이야기를 너무 민감하게 받아 들이신것 같습니다.

그냥 편하게 이해 하십시요.

님께서 찔리실것이 뭐 있으십니까?

그냥 정말 운동을 하기위해 자전거를 타시는거 아닙니까?

그러면 제가 한 말에 게이치 마시고 그냥 편하게 운동 하십시요.

저도 나이가 벌써 49세 입니다.

저는 암벽등반,빙벽등반등을 주로 하던 산악인이였습니다.
불행(?)하게도 북한산 인수봉에서 암벽등반을 하던중 추락하여 발목에
심한 중상을 입고, 현재도 불편을 느끼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던 도중에 우연히 산악자전거를 알게 되었고 이제는 푹~빠져서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절대로 사람들에게나, 자전거가 앞에서 천천히 간다고 벨을 울리거나 호각을 불지않습니다.

그들이 지나가거나 아니면 살짝 비켜서 가거나 죄송합니다.자전거 갑니다 라고 말을 한후에 지나갑니다.

단 인라인 타는분들에게는 종종 호각을 붑니다.
왜냐면 그 인라인 타는분들은 럭비공 같습니다.
어디로 튀어 나올지 모르거든요.
상당히 위험 합니다.

그리고 헬멧 이야기 입니다.(헬멧 쓰자고 하면,반감을 가지는 분들이 꽤 되더군요.)

켐페인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안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자동차를 타면 안전띠를 하라고 합니다.
안전띠 안하면 사고가 나니까 하라는걸까요?

만일의경우 사고가 났을때 최소한의 자기보호를 위해 안전띠를 하라고 하는겁니다.

불조심합시다 라고 항상 강조 합니다.

불이 나니까 불조심 하라고 하기보다는 불이 날지 모르니까 조심하라고
주의를 주는겁니다.

나는 자동차를 천천히 교통법규를 지키며 가는데 뭐......

하지만 내가 사고를 내는것이 아니라 지키지 않는 사람들때문에 내가
사고를 당하는겁니다.

나는 자전거를 내 능력에 맞게 천천히 타고 갑니다.

그러나 바로 위에서 말씀드린것 처럼, 돌출행동에 의해서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몇일전에 제가 아끼고 사랑하는 친동생같은 후배가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던중 예기치 않은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는 선수였습니다.
그러나 그 사소한것 같은 헬멧을 안썼기에 당한 사고 였습니다.
그당시 헬멧을 썼더라면 생명을 잃는 일은 없었을겁니다. -.-;;

요즘의 한강 둔치는 맘놓고 자전거를 타기가 점점 힘들어졌습니다.

타인에의해서 일어나는 사고가 점점 늘어나고있습니다.

안전 불감증에서 벗어납시다.

안전장구착용(헬멧과 장갑) 절대로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남의 시선이 나의 목숨보다 더 큰비중을 차지 합니까?

설마 나는 ,

내가 조심해서 타는데...........

이러한 생각 버립시다.

님께서도 건강을 위해 자전거를 타신다고 했지요?

그렇다면 안전장구를 착용하십시요.

헬멧은 자전거의 안전벨트 입니다.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님께서 오해하신것에 조금이나마 설명이 되었을까 걱정이 됩니다만,

제가쓴 글의 요지는 님께서 보이신 반응과는 다른 취지의 글임을 밝힙니다.

오해를 푸시고,

열심히 자전거를 사랑하시고 ,아껴주십시요.

언제나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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