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여러분들은 자신이 타고 다니는 자전거의 가격을 다른 사람이 물어보면 솔직하게 대답하십니까?  저는 원래 성격이 단순하고 사소한 거짓말 조차도 안하는 성격이라 누가 묻든지 솔직하게 대답합니다.

  "제 자전거는 200만원정도인데요."  라고요.

  하지만 솔직하게 말한뒤에 돌아오는건 와 겁나게 비싼 자전거도 타고 다닌다 라든가, 호기심 어린 질문들이 이어지는군요. 그리고 곱지 않은 시선도 돌아 오고요. 솔직하게 말한만큼의 댓가라고 생각하기에는 조금 손해봤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 일까요?  그냥 50만원 정도라고 거짓말을 해야 하는게 당장은 좋을지요? 비싼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불편함을 느낀다는건 우리 왈바 식구들이면 누구든지 느꼈을 불편함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여러분들은 과연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하시는지요?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