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통화 했는데.... 꼬맹이는 장모님께 맞겨 두고...
윤서랑 애 엄마랑.. 둘이서 금욜에 온대요...
어제는 밤새 술만 펐는데...
그래도 무슨 정신력인지... 아래 글 쓰고... 9시 반에 일어나서 출정식(10시)에 당당하게 참가 했습니다...
게다가 몸치인 제게(노래라면 몰라도) 문선대 율동까지 하라 해서..
피곤한 몸 끌고 운동장에서 연습에 연습...
파업가, 강, 불나비... 그리고 보건의료노조 총 진군가는 노래로 불러재꼈습니다... 의무 기록과 예쁘고 똑똑한 장소희란 동지와 함께....
주제를 빗겨 갔군요...
암튼 처남 이사 문제(재개발)도 있고.. 이불도 빨아야 하고...
새 아파트도 가보고...(아직 짓고 있지만)
윤서랑 집사람 오면 토요일이나 일요일 둘 중 하루는 병원에서 보낼겁니다.. 아빠 노래 솜씨도 보여주고.. 예쁜 딸랑구 자랑도 하고...ㅎㅎ
금욜 저녁에 옵니다...오늘이 뭔 요일이죠?
달력 안보면 정말 모릅니다.... 날짜는 오전엔 생각이 안납니다...
오후엔 감을 잡지만..
단 제가 그리고 우리 동지들이 아는건.. 몇일차인지는 분명합니다..
이제 한 달 되어 갑니다... 28일차.... 아나와님은 와서 보셨지만...
정말 우린 견고합니다.
그 누구도 깨 뜨릴수 없습니다..
이제 10일만 참으면 의료원은 박살납니다.(물론 언론에서 다뤄 주느냐가 문제지만)
언론에 상관 없이 우린 끝까지 갑니다..
딱 151일만 하지요 뭐!
그래서 윤서와 강윤이가 노동자 되었을 세상엔 이런 악법은 없어야 하고... 노동자가 나라의 세상의 주인이 되는 그 날을 위해 절대 굽히지 않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인물이 잘 나서 사용자 되겠습니까? 아빠 엄마로부터 물려 받을 재산이 있습니까? 아니면 공부를 잘 해서.. 사용자 집안으로 시집은 갈 수 있겠지요... 하지만 거의 희박합니다..
제 두 딸 이 가시나들도 역시 노동자 될겁니다.
제 딸아이들은 이런 나쁜 법의 그늘에 둘 수 없습니다.
그렇게 쟁취 해서... 정말 자랑스런 아빠로 남고 싶습니다..
중고등학교때 별로 자랑 스럽지 못한 생활을 했는데...
저 이제야 철이 드나봅니다.. 지금은 제가 정말 자랑 스럽습니다.
애 엄마는 월급 나온대? 안나온데? 자꾸 캐 묻지만 이젠 체념입니다.
월급 없어도 어차피 한꺼번에 적금 탄다는 기분으로 타면 되니깐...
카드 결재 안할겁니다.. 신용불량 한 번 걸리죠 뭐..
이번 달 결재할거이 120이 넘는데...
전화 오면 파업때문에 월급 안나와서 못했다고 하면 통괍니다... 쓰펄 이자 나가쟎아...처남이 돈 좀 있나?
처음엔 월급 몇 푼과 연금 몇 % 더 받자고 했지요..
하지만 의료원측의 불성실한 교섭 태도를 보곤 우린 뚜껑을 연겁니다.
이런 와중에 들려 온 사자성어...
"직권중재" 뭔말 인지 몰랐죠 첨엔... 그러나... 아주 나쁜 넘이더만요.
횡설수설하죠... 할 말은 정말 많은데 삐져 나오는 말들이 이러네요..!
아래 글 보니 28일에 노을님이랑 오신다고 한것 같은데...
제 입장은 저를 아시는 모든 분들이 조를 편성해서 번갈아 가면서 방문을 해 주시면
정말... 우리... 아니 , 여러분들이 노동의 역사를 바꾸는 현장에
방문한다는 마음으로 ....
일단 다음주는 계획대로 하시고...
그렇다면 제 일정을 알리지요..
예전처럼 퐁당퐁당인데.. 낮엔 항상 병원에 있습니다.
1. 기상 06:30
2. 식사 07:30 까지
3. 투쟁 대오 합류 08:30 (집으로 조 출근)
4. 조별 분임토론 및 아침인사
5. 10:00 출정식
6. 오전 강의(교육)
.
.
.
.
.
기타 생략..
전 특별한 일 없으면 6시까지 병원에 있구요..
병원에서 자는 날은 6월 짝숫날.. 7월 짝숫날..
집으로 가는 날은 홀숫날입니다.
정말 절 힘 받게 하고 싶으신 분은
이 시간대에 오시면 무대에 세워 드립니다.
총각님들 생각 있으시면.... 1000여명 중에 850여명이 여잡니다...
그 중에 약 600여명이 처념다. 맞나? 암튼 그 정도 됩니다.
글고 아주 약간의 투쟁 기금도 갖고 오시면 그냥 영웅 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건 관심입니다...여러분들의 관심만이 제가 이기는 길입니다.. 여러분들의 자식들도 저랑 똑같은 . 투사로 만들겁니까?
제 딸랑구 윤서는 전화 끊을때 지 엄마의 코치로.... "아빠 추댕" 이라고 하면서 "아빠 사당해.. 아빠 이겨.. 잘자! 아넝" 참고로 제 딸이이는 현재 2년 8개월입니다. 작은 아이는 50일 되었군요.
딱 두 번 봤습니다.. 작은 아이... 그녀 역시 노동자..!
태어 날 때 이틀... 한달쯤에 한번.... 이런 ㅆㅆㅆㅆ.~~~~
50일이 아니네요.. 80일이네요...
그럼 애들 본게 언제여?
지금까지 병원측은 약 200억의 손실을 봤다네요...
대충 계산 해 봐도 우리의 요구 다 들어 주는데... 30억도 안듭니다(자세한건 모르지만)
그럼 뭐죠? 이 기회에 직권중재란 악법이 없어지기 전에 노동조합을 박살 내 버리려는 의도입니다..
참 어찌 알았죠? 올해 우리가.. 아니 지들때문에 직권중재란 제도가 없어질걸?
ㅎㅎㅎ
정말 왜 우리나란 이렇죠? 슬픕니다..~~~~~~!
우린 모두 이렇게 살고 있지 않나? 사랑과 행복이 넘쳐 흐르는 이 땅
역시 정태춘에서...........
윤서랑 애 엄마랑.. 둘이서 금욜에 온대요...
어제는 밤새 술만 펐는데...
그래도 무슨 정신력인지... 아래 글 쓰고... 9시 반에 일어나서 출정식(10시)에 당당하게 참가 했습니다...
게다가 몸치인 제게(노래라면 몰라도) 문선대 율동까지 하라 해서..
피곤한 몸 끌고 운동장에서 연습에 연습...
파업가, 강, 불나비... 그리고 보건의료노조 총 진군가는 노래로 불러재꼈습니다... 의무 기록과 예쁘고 똑똑한 장소희란 동지와 함께....
주제를 빗겨 갔군요...
암튼 처남 이사 문제(재개발)도 있고.. 이불도 빨아야 하고...
새 아파트도 가보고...(아직 짓고 있지만)
윤서랑 집사람 오면 토요일이나 일요일 둘 중 하루는 병원에서 보낼겁니다.. 아빠 노래 솜씨도 보여주고.. 예쁜 딸랑구 자랑도 하고...ㅎㅎ
금욜 저녁에 옵니다...오늘이 뭔 요일이죠?
달력 안보면 정말 모릅니다.... 날짜는 오전엔 생각이 안납니다...
오후엔 감을 잡지만..
단 제가 그리고 우리 동지들이 아는건.. 몇일차인지는 분명합니다..
이제 한 달 되어 갑니다... 28일차.... 아나와님은 와서 보셨지만...
정말 우린 견고합니다.
그 누구도 깨 뜨릴수 없습니다..
이제 10일만 참으면 의료원은 박살납니다.(물론 언론에서 다뤄 주느냐가 문제지만)
언론에 상관 없이 우린 끝까지 갑니다..
딱 151일만 하지요 뭐!
그래서 윤서와 강윤이가 노동자 되었을 세상엔 이런 악법은 없어야 하고... 노동자가 나라의 세상의 주인이 되는 그 날을 위해 절대 굽히지 않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인물이 잘 나서 사용자 되겠습니까? 아빠 엄마로부터 물려 받을 재산이 있습니까? 아니면 공부를 잘 해서.. 사용자 집안으로 시집은 갈 수 있겠지요... 하지만 거의 희박합니다..
제 두 딸 이 가시나들도 역시 노동자 될겁니다.
제 딸아이들은 이런 나쁜 법의 그늘에 둘 수 없습니다.
그렇게 쟁취 해서... 정말 자랑스런 아빠로 남고 싶습니다..
중고등학교때 별로 자랑 스럽지 못한 생활을 했는데...
저 이제야 철이 드나봅니다.. 지금은 제가 정말 자랑 스럽습니다.
애 엄마는 월급 나온대? 안나온데? 자꾸 캐 묻지만 이젠 체념입니다.
월급 없어도 어차피 한꺼번에 적금 탄다는 기분으로 타면 되니깐...
카드 결재 안할겁니다.. 신용불량 한 번 걸리죠 뭐..
이번 달 결재할거이 120이 넘는데...
전화 오면 파업때문에 월급 안나와서 못했다고 하면 통괍니다... 쓰펄 이자 나가쟎아...처남이 돈 좀 있나?
처음엔 월급 몇 푼과 연금 몇 % 더 받자고 했지요..
하지만 의료원측의 불성실한 교섭 태도를 보곤 우린 뚜껑을 연겁니다.
이런 와중에 들려 온 사자성어...
"직권중재" 뭔말 인지 몰랐죠 첨엔... 그러나... 아주 나쁜 넘이더만요.
횡설수설하죠... 할 말은 정말 많은데 삐져 나오는 말들이 이러네요..!
아래 글 보니 28일에 노을님이랑 오신다고 한것 같은데...
제 입장은 저를 아시는 모든 분들이 조를 편성해서 번갈아 가면서 방문을 해 주시면
정말... 우리... 아니 , 여러분들이 노동의 역사를 바꾸는 현장에
방문한다는 마음으로 ....
일단 다음주는 계획대로 하시고...
그렇다면 제 일정을 알리지요..
예전처럼 퐁당퐁당인데.. 낮엔 항상 병원에 있습니다.
1. 기상 06:30
2. 식사 07:30 까지
3. 투쟁 대오 합류 08:30 (집으로 조 출근)
4. 조별 분임토론 및 아침인사
5. 10:00 출정식
6. 오전 강의(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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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생략..
전 특별한 일 없으면 6시까지 병원에 있구요..
병원에서 자는 날은 6월 짝숫날.. 7월 짝숫날..
집으로 가는 날은 홀숫날입니다.
정말 절 힘 받게 하고 싶으신 분은
이 시간대에 오시면 무대에 세워 드립니다.
총각님들 생각 있으시면.... 1000여명 중에 850여명이 여잡니다...
그 중에 약 600여명이 처념다. 맞나? 암튼 그 정도 됩니다.
글고 아주 약간의 투쟁 기금도 갖고 오시면 그냥 영웅 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건 관심입니다...여러분들의 관심만이 제가 이기는 길입니다.. 여러분들의 자식들도 저랑 똑같은 . 투사로 만들겁니까?
제 딸랑구 윤서는 전화 끊을때 지 엄마의 코치로.... "아빠 추댕" 이라고 하면서 "아빠 사당해.. 아빠 이겨.. 잘자! 아넝" 참고로 제 딸이이는 현재 2년 8개월입니다. 작은 아이는 50일 되었군요.
딱 두 번 봤습니다.. 작은 아이... 그녀 역시 노동자..!
태어 날 때 이틀... 한달쯤에 한번.... 이런 ㅆㅆㅆㅆ.~~~~
50일이 아니네요.. 80일이네요...
그럼 애들 본게 언제여?
지금까지 병원측은 약 200억의 손실을 봤다네요...
대충 계산 해 봐도 우리의 요구 다 들어 주는데... 30억도 안듭니다(자세한건 모르지만)
그럼 뭐죠? 이 기회에 직권중재란 악법이 없어지기 전에 노동조합을 박살 내 버리려는 의도입니다..
참 어찌 알았죠? 올해 우리가.. 아니 지들때문에 직권중재란 제도가 없어질걸?
ㅎㅎㅎ
정말 왜 우리나란 이렇죠? 슬픕니다..~~~~~~!
우린 모두 이렇게 살고 있지 않나? 사랑과 행복이 넘쳐 흐르는 이 땅
역시 정태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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