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무나 해병이 될 순 없다.

........2002.06.23 03:47조회 수 189댓글 0

    • 글자 크기


기죽지 마시고 훈련소 교육대가서 특수수색대 지원해서 가세요. 끝내줍니다. 낙하산, 쾌속정, 수상스키, 흙탕물 속 스쿠바, UDT교육, ,,
남자의 '호기 부리기'에 질려 버립니다. 그 후론 깡패, 조폭, 살인마, 등등이 귀엽게 느껴지는 귀신잡는 해병이 될겁니다. 열심히 연마하여(틈틈히 불어 공부도 하시고,,,)  제대 후 프랑스 외인부대에 유학 같다오시면 국제적인 감각도 생기고 거의 완벽 해집니다. 그리고 산악자전거를 타시면 졸릴 수도 있고 이게 바로 행복이 구나 라고 느끼실 수 도 있습니다. 이메일한번 주시길,,,profy  @mac.com






byCAAD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byCAAD가 드디어 7월 10일 군입대를 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 어제저녁 해병대에 합격했다는 전화를 받고서 글을올립니다.
:
: 나름대로 멋진남자가 되고자 지원했던 해병대였습니다.
:
: 1번떨어지고 두번째에 붙어서 기뻐하고 있습니다만, 저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시는
:
: 어머니를 보니 마음이 아플따름입니다.
:
: 24일 입영통지서를 받으러 병무청에 다녀와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 입영통지서도 받기전에
:
: 왜이리도 긴장이 되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 아직 20일이나 남았는데
:
: 이렇게 긴장을 하니, 막상 입영당일이 되면 큰일날지도 모르겠네요.
:
: 올해 1월부터 해병대 시험을 보면서, 나는 안되나 하는 생각도 했었고 또 과연 내가 해낼수 있을까 하는
:
: 자기물음을 수없이 하는동안, 이미 돌이킬수 없는 길로 들어서 버렸습니다.
:
: 기왕 제가 선택한길, 이제는 뒤돌아보지 않고 대한민국의 멋진 남자가 되어서 2년 2개월후에 돌아오겠습니다.
:
: 불확실 했던 미래에 불안해하고, 자기자신에 대한 믿음마저 흔들리던 저에게
:
: 하나의 전환점이 되도록 노력하며, 나올때에는 좀더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어리광스러운 걱정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자전거 없이 어찌 살지도 걱정이네요. ^^*
:
:
:
: 막상 합격했다는 말을 듣고나니,
:
: 우선은 기뻣고, 다음은 무섭고, 이제는 슬슬 걱정도됩니다. ^^;; 이게 사람의 마음이지라
:
: 해낼수있다는 자기최면과함께 다시한번 의지를 다져봅니다.
:
: 나는 해낼수있다!!!!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703
9295 후지?... 40%...(부산)8 우현 2007.06.09 1582
9294 그리워하면 언젠가 다시 만나게되는 ....8 sarang1207 2009.09.12 854
9293 용인으로 이사오니 집근처 자전거 탐방도 재밌습니다.8 sura 2006.08.18 935
9292 남도여행 2탄 염장질 들어갑니다8 나홀로 산행 2012.03.06 3385
9291 복분자,,,띵하네여8 ronin78 2008.09.04 874
9290 포르쉐에서 알려주는....현재시각...ㅎ8 다리 굵은 2006.06.17 1535
9289 일요일 오후 1시 한강상황---모두 잠김8 의뢰인 2006.07.16 1078
9288 금형계통쪽에서 근무하시는분~~8 양지 2006.08.11 979
9287 안쓰는용품 그냥 주시겠어요?8 sook1256 2009.04.20 1389
9286 갑자기 팔당대교에 있는 해물칼국수가 땡기는 이유는 무엇일까?8 Bikeholic 2010.08.28 2007
9285 서울시의 엉터리 한강자전거도로 ③8 konan0522 2006.11.20 997
9284 남이사...8 靑竹 2006.12.01 1160
9283 이쁜 내새끼8 산아지랑이 2007.04.11 1199
9282 신기한 착시현상...(낚시글 아님..)ㅋㅋㅋ8 양파 2006.05.05 1231
9281 이십몇년전 타던 자전거를 발견한듯한 쇼킹함.8 Bikeholic 2020.09.27 149
9280 한국 출장~~~ㅋㅋ8 더맨 2011.11.28 1455
9279 딸내미의 그림8 구름선비 2010.12.12 2109
9278 여름 휴가는 어떻게 보내시나요?8 frog9 2011.07.30 1776
9277 한강 싸이클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폐쇄 결정과 묻고 답하기 게시판의 관리자의 일방적인 글 삭제8 bknbk 2006.04.13 1161
9276 팔 깁스 하구 있는동안..8 lover1695 2008.07.14 712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