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죽지 마시고 훈련소 교육대가서 특수수색대 지원해서 가세요. 끝내줍니다. 낙하산, 쾌속정, 수상스키, 흙탕물 속 스쿠바, UDT교육, ,,
남자의 '호기 부리기'에 질려 버립니다. 그 후론 깡패, 조폭, 살인마, 등등이 귀엽게 느껴지는 귀신잡는 해병이 될겁니다. 열심히 연마하여(틈틈히 불어 공부도 하시고,,,)  제대 후 프랑스 외인부대에 유학 같다오시면 국제적인 감각도 생기고 거의 완벽 해집니다. 그리고 산악자전거를 타시면 졸릴 수도 있고 이게 바로 행복이 구나 라고 느끼실 수 도 있습니다. 이메일한번 주시길,,,profy  @mac.com






byCAAD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byCAAD가 드디어 7월 10일 군입대를 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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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저녁 해병대에 합격했다는 전화를 받고서 글을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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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름대로 멋진남자가 되고자 지원했던 해병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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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번떨어지고 두번째에 붙어서 기뻐하고 있습니다만, 저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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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를 보니 마음이 아플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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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입영통지서를 받으러 병무청에 다녀와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 입영통지서도 받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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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이리도 긴장이 되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 아직 20일이나 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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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긴장을 하니, 막상 입영당일이 되면 큰일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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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월부터 해병대 시험을 보면서, 나는 안되나 하는 생각도 했었고 또 과연 내가 해낼수 있을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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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물음을 수없이 하는동안, 이미 돌이킬수 없는 길로 들어서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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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왕 제가 선택한길, 이제는 뒤돌아보지 않고 대한민국의 멋진 남자가 되어서 2년 2개월후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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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확실 했던 미래에 불안해하고, 자기자신에 대한 믿음마저 흔들리던 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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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의 전환점이 되도록 노력하며, 나올때에는 좀더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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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광스러운 걱정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자전거 없이 어찌 살지도 걱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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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상 합격했다는 말을 듣고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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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은 기뻣고, 다음은 무섭고, 이제는 슬슬 걱정도됩니다. ^^;; 이게 사람의 마음이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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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낼수있다는 자기최면과함께 다시한번 의지를 다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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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해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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