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왜 아직 군대에 가지 않았냐고 물으신다면..

........2002.06.22 03:56조회 수 258댓글 0

    • 글자 크기


byCAAD가 드디어 7월 10일 군입대를 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저녁 해병대에 합격했다는 전화를 받고서 글을올립니다.

나름대로 멋진남자가 되고자 지원했던 해병대였습니다.

1번떨어지고 두번째에 붙어서 기뻐하고 있습니다만, 저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시는

어머니를 보니 마음이 아플따름입니다.

24일 입영통지서를 받으러 병무청에 다녀와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 입영통지서도 받기전에

왜이리도 긴장이 되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 아직 20일이나 남았는데

이렇게 긴장을 하니, 막상 입영당일이 되면 큰일날지도 모르겠네요.

올해 1월부터 해병대 시험을 보면서, 나는 안되나 하는 생각도 했었고 또 과연 내가 해낼수 있을까 하는

자기물음을 수없이 하는동안, 이미 돌이킬수 없는 길로 들어서 버렸습니다.

기왕 제가 선택한길, 이제는 뒤돌아보지 않고 대한민국의 멋진 남자가 되어서 2년 2개월후에 돌아오겠습니다.

불확실 했던 미래에 불안해하고, 자기자신에 대한 믿음마저 흔들리던 저에게

하나의 전환점이 되도록 노력하며, 나올때에는 좀더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리광스러운 걱정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자전거 없이 어찌 살지도 걱정이네요. ^^*



막상 합격했다는 말을 듣고나니,

우선은 기뻣고, 다음은 무섭고, 이제는 슬슬 걱정도됩니다. ^^;; 이게 사람의 마음이지라

해낼수있다는 자기최면과함께 다시한번 의지를 다져봅니다.

나는 해낼수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75
188079 바이크 스왑관련 Bikeholic 2009.01.06 520
188078 초안산에서....이제보니 조상님들 머리밟고, 다리밟고 다녔군요... 보고픈 2004.02.19 675
188077 쩝.. 이번에 깨달은 몰랐던 사실은.. 필스 2004.02.20 585
188076 트라열타고 학원다니기..힘들군요^^; yomania 2004.02.21 681
188075 좋으시겠어요,,, 지붕있는 트라이얼 연습장이라... 보고픈 2004.02.21 439
188074 그것이 왜냐면... 지방간 2004.02.22 340
188073 그 안장공구는 시일이 꽤지난 걸로 암다.. ^^* 까꿍 2004.02.21 508
188072 만물이 생동하는 몸부림이 들려오고 있다 battle2 2004.02.22 366
188071 별 걱정 다 하십니다. smflaqh 2004.02.23 535
188070 이방법도 좋겠네요;; myrrna10 2004.02.23 581
188069 디카에서 이런 경우가 있었죠.. hinfl 2004.02.23 639
188068 날탱이님처럼 저도 케논데일에 한표!(내용 없음) smflaqh 2004.02.24 363
188067 저도 동감합니다. beck 2004.02.24 348
188066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양지 2004.02.23 489
188065 조은 생각입니다.. dakke5592 2004.02.24 551
188064 추가로 왈바차원에서 '비추팝업광고'를 띄우는 것은 너무한가요? (내용無) kayao 2004.02.24 432
188063 제 생각은 케논데일로 밀고가는 것이~~~~~~~ kayao 2004.02.24 586
188062 케논데일, 트랙, 스페셜 비싼것 같아요,... lbcorea 2004.02.24 666
188061 시너지효과를 위해. deucal 2004.02.24 489
188060 뭐...... 온라인 서명 운동 같은건 못합니까? lbcorea 2004.02.24 458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