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곳에 가셨던 분들이 계신지 모르겠군요.

오늘은 2개국이 불꽃축제를 했습니다.

바로 이탈이아와 우리 대한민국....

이탈이아가 먼저 포를 쏘기시작하더군요.

지금까지 3번째 관람하는 불꽃축제였는데 이탈리아가 젤 멋진

불꽃을 만들어내더군요. 우리관중들 아무리 이탈리아지만

아름다운불꽃이 터질때는

감동에 박수를 보내주더군요...(아~ 성숙한 시민의식)(?)

하지만...벗뜨~(?)

그다음 우리나라...

불꽃자체가 감동이었습니다.

역시 세계최고에 불꽃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불꽃이 터지는 소리는 어찌나큰지 이탈리아에폭죽은 소총쏘아대는 소리라면

우리나라는 마치 대전차포사격을 하듯 가슴을 때리더군요.

불꽃색깔은 또 어찌나 아름답던지...

그옛날 명절때 선물받았던 종합선물셋트속에 알사탕들이 한꺼번에

떨어지듯이....

마지막 원효대교(?)에서 펼쳐진 일명"나이야가라"는 감동자체였습니다.

교량 북단에서 남단까지 하나로연결되어 한강으로 한없이 떨어져내리는

불꽃은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그와중에 "대-한민국"을 외쳐대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월드컵에서도... 오늘 불꽃축제에서도.... 우리대한민국이

이탈리아에 코를 납작하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