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각난 하늘...

........2002.06.26 03:05조회 수 248댓글 0

    • 글자 크기


그래서 저는 조조 라이딩을 했습니다..

청계사 업힐을 하면서 하늘을 보니

하늘이 금이가서 조각나 있었더래요

저는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슴다(수다맨 버전)

파아란 하늘색 바탕에 흰구름이 조각조각

십자수 모양으로 수놓은것 처럼 그렇게

조각나 있었더래요

어느 조각가의 작품일까 ?

아빠!

왜 하늘이 조각나 있지..

그건 조각난게 아니고

하늘에 금이간거란다..ㅎㅎㅋ

지금은 금방이라도 파아란 물이 뚝뚝 떨어질

것만 같은 하늘에 뭉개 구름이 두리둥실 떠다니지만..

오늘같은 날은 물 한 모금 마시고 하늘 처다보고

또 물 한 모금 먹고 하늘처다 보고

오잉~ 이건 병아리 버전인디..ㅎㅎ

진짜 오늘같은 날은 하늘을 바라보면

눈에 파아란 눈물이 고입니다..

파아란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 내리네요

주르륵~

olive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 가심이 무너졌슴다.
:
: 이런 날씨를 두고 일 하러 가야 된다니.... T.T
:
: 자전거 타다 이곳 저곳이 멍투성이가 된
:
: 올리브의 다리를 보고 어머니께서 엊그제 하신 말씀,
:
: "예비군복 같구나"
:
: 절대로 하지 말라는 말씀은 안 하심다.
:
: "메뚜기도 한 철이다"라고 오히려 힘을 실어 주실 뿐.
:
: 나중에 한 쉰 넘어서 까지 계속 산잔차를 탄다면,
:
: 그때 가서 한 말씀 하실까요?
:
: "요즘 메뚜기는 하우스메뚜기 인개벼?" 
:
:
: 올리브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5
188103 raydream 2004.06.07 389
188102 treky 2004.06.07 362
188101 ........ 2000.11.09 175
188100 ........ 2001.05.02 188
188099 ........ 2001.05.03 216
188098 silra0820 2005.08.18 1474
188097 ........ 2000.01.19 210
188096 ........ 2001.05.15 264
188095 ........ 2000.08.29 271
188094 treky 2004.06.08 264
188093 ........ 2001.04.30 236
188092 ........ 2001.05.01 232
188091 12 silra0820 2006.02.20 1565
188090 ........ 2001.05.01 193
188089 ........ 2001.03.13 226
188088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5
188087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86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40
188085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84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