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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할 때 하늘을 올려다 보곤....

........2002.06.26 01:50조회 수 37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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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심이 무너졌슴다.

이런 날씨를 두고 일 하러 가야 된다니.... T.T

자전거 타다 이곳 저곳이 멍투성이가 된

올리브의 다리를 보고 어머니께서 엊그제 하신 말씀,

"예비군복 같구나"

절대로 하지 말라는 말씀은 안 하심다.

"메뚜기도 한 철이다"라고 오히려 힘을 실어 주실 뿐.

나중에 한 쉰 넘어서 까지 계속 산잔차를 탄다면,

그때 가서 한 말씀 하실까요?

"요즘 메뚜기는 하우스메뚜기 인개벼?"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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