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 1이시라면 3년 동안의 고등학교 생활에서 돈을 버는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건 어려울것 같습니다. 특히 대학을 준비중인 인문계 학생 이라면요. 제 경우에도 고등학교 때는 따로 운동할 시간도 없었던게 현실이니깐요. 그렇다면, 돈을 모을 방법을 생각해 봅시다. 일단 학생이고 고등학생 이라는 점을 최대한 활용하는겁니다. 일단 1년에 큰명절이 두번 있습니다. 설날, 추석 이죠. 이때는 온가족이 모이고 혹시 작은아버지, 고모, 이모 외삼촌 등등 친척들을 만나게 되면 용돈이 모아집니다. 특히 설날에는 간단한(?) 절 몇번으로 현금을 두둑하게 모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방학입니다. 그리고 고1이라면 아직까지는 입시에 몰입할 시기는 아닌거 같고 기본을 다지는 기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방학을 이용해서 친척집을 한바퀴 돌아보며 여행을 가는겁니다. 그러면 갈때 마다 용돈이 조금씩 모아 질겁니다. 제경우를 비춰봐도 친척 집에 갔다오면 몇만원은 기본적으로 생기더군요. 저야 지금이야 돈타서 쓸 정도로 어린 나이가 아니라서 가면 오히려 보태줘야 하지만요. 암튼 이렇게 저렇게 돈생기는대로 모으면 3년이면 100만원 가까이 모일겁니다. 물론 매달 받는 용돈도 조금씩 모읍니다. 이렇게 악착같이 모으면 대학들어갈때 쯤이면 자전거를 살 수 있게 되고 대학들어가서 열심히 타는일만 남은거 같군요. 히~~~ 그러나 이렇게 모은돈은 절대로 공짜가 아님을 가르쳐 드리고 싶군요. 친척들에게 받은돈은 언젠가는 내가 직업을 가지고 돈을 벌게 되면 다시 친척 동생들이나 형님들에게 집안의 경조사나 용돈등으로 다시 내 지갑에서 나가는 돈입니다. 그러니 너무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다 돈이라는게 돌고 도는 겁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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