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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다가 쓸까 하다가 여기다가 씁니다.

........2002.06.27 14:14조회 수 31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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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동안 생각하다가 여기에 씁니다.

이것도 질문의 한 종류이지만 자전거 부품같은 질문이 아니어서 여기에 쓸것 같아도 될 것 같아서.... 괜찮겠죠?

우선 저는 고등학교 1년생입니다.
송파구 가락동에서 사는데요... 고등학교들어와서 등교를 자전거로 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고 인터넷에서 많은 정보를 수집하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해서 좋은 사이트를 많이 알게 되었지만 주로 와일드 바이크랑 우리 동네의 송파 삼천리사이트를 자주 들어가게 되었죠.

그렇게 몇달 자전거 사진을 보며 자전거를 타는 공상하다가 결국 입학 후 2주일후에 저의 생활 자전거를 사게 되었습니다. 스파크 3300 이었죠.

이것으로 몇달 타다가 예전에 저 친구랑 올림픽공원에 친구랑 자전거 타고 사생대회를 나가게 되었는데요... 그때 친구 자전거가 레스포 아틀라스였어요. 집에 올때 그거 타고 왔는데 얼마나 좋던지.... 그때 부터 고급잔차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생활자전거만 보고 고급 자전거는 돈낭비라고 생각하고 무시하는 저에게 생각을 바꾸게 해주는 일이었죠. 무지의 상태에서 온갖 질문을 하고 여기서 예전에 쓰여졌던 글 찾아가면서 고급자전거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괜히 샾에서 잔차 구경하고 싶어서 괜히 애꿏은 내 자전거 잔고장 슬쩍 내주고 송파 삼천리 가서 아저씨에게 맡기고 몰래 샾안에들어가서 구경좀 했죠.. 이일을 한 3-4번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그곳 아주머니랑도 알게 되고... (정말 친절하십니다.)

요즘은 그곳 타이어냄새가 그리워질정도로..(좀 오버인가?)
근데 역시나 문제는 돈이었죠.... 고1이 무슨 능력으로 백만원 넘어가는 자전거를 삽니까??? 한때 아르바이트도 생각해봤지만 학업때문도 그렇고 부모님이 극구 반대 하실 것 같아서... 그리고 설마 부모님에게 부탁해도 괜한 욕만 먹고 갈등만 생길것 같아서..

혹시 이글 읽으신 분들 중에서 고등학생이면서 알바 외의 다른 방법으로 돈을 모으신 분들 조언좀 해주셨으면 해서요....  (극히 정상적이고 건전한 방법으로... ) 

정말로 저도 저의 고급자전거를 사고 싶습니다. 안돼면 대학 때를 노릴수 밖에 없겠죠...  그렇지만 한가닥 희망을 걸고 여기에 글 한번 올려봅니다. 그래도 여기가 사람들께서 제일로 많이 오시니까 의견도 많으실것 같아서.

이상 왠 고딩의 글입니다. 좋은 의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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