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안녕하세요^^
늘 왈바에 와서 여기저기 보고는 있지만....
1200투어의 사진은 정말 잘 봤답니다^^

요즘...머 계속 근무하면서....학원다니고 알바하고 그러고 지내구있죠^^

참! 저번에....도선사를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한분이 자전거를 타고 올라오더라구요..
저는 내려가는 중이라서 안녕하세요~~ 하고 쌩~ 내려갔었는데..
밑에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갔었거든요..
그분 만나볼려고^^;;
근데 제가 올라갈때는 그분이 또 내려오더라구요...
도선사까지 다시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이번엔 또 그분이 올라오시고..
저는 다시 내려오다가 그분 보구서 방향 틀어서 또 올라갔죠...
3번을 도선사를 오르락내리락..
근데..그분은....여자분이셨지요....
3번째 올라갈때는 앞에 그 분이 저 따라오는걸 보구서
막 속력을 내더라구요...
첨엔 한 10m정도 거리였는데 나중엔 안보였죠^^;;
도선사에 올라가서 인사하구...이야기했는데..
여자부 상급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혹시 곽미희님이냐구 물었더니..
어떻게 알았냐구 그러더라구요.....

그분이....바로....여자부 상급자 1위 곽미희 선수였죠...

같이 내려오면서....밑에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가...
제가 싸인해달라구 해서 싸인도 받았죠^^;;
곽미희누나(누나라고 부르기로 했답니다^^)가
다시한번 타지 않겠냐고 그러셔서....또 도선사를 올라갔었죠...
자세교정해주신다고...
그렇게...도선사를 4번이나 올랐죠...
곽미희누나로 인해서...^^
나중에 헤어질때는 악수까지....^^v

곽미희 누나...저희동네 살더라구요...
형.....알고계셨나요??

암튼....그런 일이 있었답니다^^

참...곽미희누나는 도선사 7번 오르락내리락한데여..^^:;
그리구 방학동에서 우이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있자나여..
그 고개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싱글코스가 있는데...
아세여??
곽미희누나가 가르쳐줘서 함 가봤는데....좋은거 같더라구요^^



아....그리구....말놓으세여^^
엄연한 선배님이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