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 랠리의 유일한 여성 라이더 발바리의 bbs2 이구요,  왈바 게시판에글 첨올립니다. 덕분에 멋진(???) 코스에서 이틀동안 즐거운 라이딩 하고 왔습니다.
가리왕산에서 3시간 정도 길만 헤매지 않았더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을텐데... 다음번엔 코스 안내라도 해주셔야 할거 같은데요... 도무지 길이 헤깔려서 원~~
길찾다가 체력 다 소비하고 시간 다 가구.. 에구에구~~ 

이틀동안 한 3시간 정도 밖에 못자고 오대산을 올라가려니 정말 죽을맛이더군요. 하지만 그 환상적인 다운힐... 아~ 또가고 싶습니다. (다운힐만 있다면..ㅋㅋㅋ ^^) 
특히 아침을 만항재와 오대산에 맞는 기분이란... 그 신선한 새벽공기와 어슴푸레 아침이 밝아오는 고요한 산!!! 
안가신 분들 약좀 오르실텐데요?

그리구 treky님조 분들 진짜 사람 맞나여? 헉!!! 확인해보고 싶어요. 
그 험난한 가리왕산을 타고 새벽 2시에 내려오시구 오대산을 어찌 그리 힘차게 올라가실수 있는지 정말 놀라울 뿐입니다. @,,@ !! 

덕분에 너무나 즐거운 이틀간의 라이딩이었습니다.
근데 잠을 안자서 그런가 한 3박4일은 탄거같은 기분이... ^^ 
다치지 않고 무사히 완주해서 너무 너무 기분 좋습니다. 고민거리 하나 너무 시커멓게 타서 여자맞는지...

언제한번 주말라이딩 하시죠. 분당과 수지쪽에도 좋은 코스 많이 있답니다. (제가 집이 수지라서... ^^)   

아참, 만두님 저 중화동 자전거 랜드에서 한번 본적있는데 기억나실지...